무등일보

단돈 천원으로 즐기는 겨울 스포츠

입력 2018.12.13. 15:01 수정 2018.12.15. 20:04 댓글 0개
광주시청 야외스케이트장 영업 시작
내년 1월 말까지 총 48일간 운영
입장료 1천원, 안전한 겨울놀이 기대

광주시민의 겨울철 놀이 명소로 자리 잡은 야외스케이트(썰매)장이 올해도 문을 연다.

광주광역시체육회는 15일 광주시청 문화광장 내 야외스케이트(썰매)장 개장식을 갖고 내년 1월말까지 48일 간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다.

올해 6회째 운영하는 야외스케이트장은 그 동안 시민들이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 속에서 스케이트를 즐길 수 있도록 편의시설을 보완해 가며 꾸준하게 운영해 왔다.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40분까지, 주말과 공휴일은 오후 8시20분까지 2회 연장 운영한다. 이용 요금은 입장료와 장비 대여료를 포함해 1회 1천원이고 법률에 의한 할인 대상자는 50% 감면된다. 또 주 4일(월~목요일)은 시민들이 빙상과 친해지도록 무료 스케이트교실도 운영할 예정이다.

얼음썰매장도 지난해와 같이 어린아이들이 부모와 함께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운영한다.

시체육회는 “그 동안 운영하며 도출됐던 링크장과 편의시설 등의 아쉬운 점을 보완하여 스케이트장을 찾는 시민들이 안전사고 없이 이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양기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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