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속보] 美당국자 "이스라엘, 이란 공격 18일에 사전 통보"뉴시스
- [속보] 이란 "드론 여러 대 격추···현재 미사일 공격 없어"뉴시스
- [속보] 이란 매체 "시리아내 군사 관련 시설에도 폭발"뉴시스
- [속보] 이란 매체 "이스파한 핵 시설 안전"뉴시스
- [속보] "이스라엘 레바논 접경서 공습 경보"뉴시스
- [속보] 美당국자 "이스라엘 이란 공격, 핵 목표 아냐"뉴시스
- [속보] "이란 이스파한 군 기지 인근서 3차례 폭발음" 이란 매체뉴시스
- [속보] "이란, 테헤란 등 항공편 전면 중단" CNN뉴시스
- [속보] "폭발음 들린 곳, 이란 육군항공대 기지 인근"뉴시스
- [속보] "이란 여러 지역서 방공포 발사" 이란 IRNA뉴시스
전국 아파트 전셋값 1년째 '뚝뚝'…사상 최장기간 하락 지속
입력 2018.12.13. 14:35 댓글 0개【서울=뉴시스】이인준 기자 = 전국 아파트 전셋값이 1년 연속 하락하며, 장기 안정 추세가 이어지고 있다.
13일 한국감정원 '전국주택가격동향조사'에 따르면 12월 둘째 주(10일 기준) 전국 아파트 전셋값은 전주대비 0.08% 떨어지며, 약 1년(55주)간 연속 하락했다.
전국 아파트 전셋값은 지난해 11월 넷째 주(-0.01%) 하락을 시작해 내림세를 그치지 않고 있다. 감정원이 관련 통계 작성을 시작한 2012년 이래 최장기간이다. 부동산 비수기로 접어들자 전국 아파트 전셋값은 금주 낙폭이 확대(-0.07→-0.08%)되며, 기록 경신행진을 매주 이어가고 있다.
전국 아파트 전셋값을 올해 누적 변동률(작년 12월25일대비 올해 12월10일) 기준으로 보면, 전년 대비 3.29% 하락 중이다.
특히 지방을 중심으로 전셋값 하락세가 여실하다. 지역별로는 울산(-13.37%), 경남(-7.80%), 경북(-6.10%), 충남(-5.72%), 충북(-5.46%), 강원(-4.64%), 부산(-3.68%) 순으로 하락폭이 컸다.
수도권도 여지가 없다. 경기가 4.46% 하락하고, 인천도 1.89% 내리고, 서울마저 0.34% 떨어지며 곳곳이 '추풍낙엽'이다.
서울의 경우 당초 올해 아파트값 급등에 따른 전월세 쏠림 현상이 나타나 가격 불안 우려가 컸지만, 가을철 이사 성수기가 끝나자 안정을 되찾고 있다. 현재 같은 추세라면 올해 서울 아파트 전셋값은 감정원이 2012년부터 관련 통계 작성을 시작한 이래 처음으로 연간 변동률이 마이너스를 기록할 전망이다. 민간 통계조사기관 KB국민은행를 기준으로 삼으면, 지난 2008년(-1.75%)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첫 하락세다.
앞으로도 아파트 전셋값은 당분간 신규 입주물량과 지방경기 위축에 따른 차별화 장세 속에서 안정세를 지속할 것으로 전망된다.
부동산114에 따르면 내년 전국 입주물량은 38만2212가구로, 역대 최고수준인 올해 45만1042가구(예정포함) 대비 18.2% 적지만 40만 가구에 육박한다.
앞으로도 아파트 신규공급이 많은 지역이 약세를 보이는 가운데 일부 5대 광역시를 제외한 지역은 하락세가 커질 것으로 보인다. 세종시의 경우 행정안전부 등 정부부처 추가 이전 등으로 인해 입지 양호한 단지 중심으로 수요 증가하며 상승폭 확대될 것으로 전망된다.
수도권도 대규모 신규 입주가 예정돼 있어 안정적인 흐름을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수도권의 내년도 아파트 입주물량은 19만6367가구로, 올해 22만5442가구 대비 12.9% 감소할 전망이다. 다만 거주 선호도가 높은 서울 지역의 입주물량이 올해 3만6504가구에서 내년 4만2445가구로 16.3% 증가할 예정이다.
특히 서울 아파트 전셋값은 금주에도 0.06% 떨어지며, 지난 10월 다섯째 주 이후 7주 연속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연말로 갈수록 용산(-0.17%), 서초(-0.15%), 동작(-0.14%), 강동(-0.13%) 등을 중심으로 하락세가 커지고 있다. 광진·노원·동대문구(-0.02%)도 금주 하락 전환했다.출퇴근 수요 등이 꾸준한 서대문(-0.10%)와 마포(-0.11%) 등도 최근 서울 아파트값 조정 국면에서 약세다. 금천구(0.05%)와 구로구(0.02%) 등 역세권 위주로 상승세를 보이는 곳도 있으나 서울 전역이 보합 내지 약세다.
재건축·재개발 등 정비사업이 위축되면서 내년에도 강북은 노후단지 위주로 하락세 지속되고, 강남은 대규모 신규입주가 예정된 지역과 만기도래 매물 증가로 하락세를 나타낼 가능성이 높아졌다. 여기에 9·13 대책 이후 서울 집값이 하락세로 전환되며, 매매보다는 전세를 택하는 집주인이 늘어날 경우 시중에 전세 공급량이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감정원 관계자는 "헬리오시티의 영향으로 위례 신도시 전셋값도 하향 안정세를 나타내고 내년초 강동구도 1만여세대의 입주가 예정돼 있는 등 공급량 자체가 많다"면서 "금리인상, 공시지가 현실화 등으로 서울 전셋값은 당분간 안정세 내지 완만한 하락세로 갈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고 말했다.
ijoinon@newsis.com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아직은 집 살 때 아닌 듯"···.숨죽인 실수요자들 [서울=뉴시스] 조성우 기자 = 한국부동산원 4월 둘째 주(8일 기준) 아파트 가격 동향에 따르면 서울 아파트값이 3주째 상승세를 이어갔다. 수도권 아파트값도 지난해 11월 마지막 주 이후 20주 만에 상승 전환했다. 사진은 12일 오후 서울 송파구 롯데월드타워 서울스카이 전망대에서 내려다본 아파트 단지 모습. 2024.04.12. xconfind@newsis.com[서울=뉴시스] 고가혜 기자 = 3월 서울 아파트 실거래가지수가 상승 전환 두 달 만에 다시 하락세로 돌아설 것으로 전망됐다. 업계에서는 아파트 거래시장이 소폭 상승과 하락을 반복하는 사이클을 보일 수 있다며 당분간 관망세가 필요하다고 보고 있다.19일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지난 15일까지 신고된 거래로 추정한 3월 서울 아파트 잠정 실거래가지수는 전월 대비 -0.27%로 하락세를 나타냈다. 실거래가지수는 호가 중심의 가격동향 조사와 달리 실거래가를 이전 거래가와 비교해 변동 폭을 지수화한 수치를 말한다.서울 아파트 실거래가는 지난해 10월부터 3개월 연속으로 떨어지다가 올해 1월부터 반등하기 시작해 각각 1월에는 0.37%, 2월에는 0.62% 오르는 등 두 달 연속으로 상승한 바 있다.그러나 3월 잠정 지수는 강남, 서초, 송파구 등이 몰린 동남권(-0.79%)을 중심으로 다시 하락세를 보였다. 또 영등포·양천·동작·강서구 등이 위치한 서남권(-0.56%), 마포·서대문·은평구 등이 있는 서북권(-0.14%)도 지수가 떨어졌다. 반면 용산·종로·중구가 있는 도심권(2.34%), 노원·도봉·강북구가 있는 동북권(0.47%)은 상승세를 유지했다.이는 지난 2월 동남권(1.10%), 도심권(0.85%), 서남권(0.81%), 동북권(0.21%), 서북권(0.15%) 등 서울 전 지역이 모두 상승세를 보였던 것과는 사뭇 달라진 분위기를 보여준다.3월 최종지수는 내달 15일 발표될 예정으로, 만약 3월 최종 지수도 하락세로 나타난다면 서울 아파트 실거래가지수는 2개월 반짝 상승에 그치게 된다.서울 아파트 매매 실거래가격지수 현황. 지난 15일까지 신고된 거래로 추정한 3월 서울 아파트 잠정 실거래가지수는 전월 대비 -0.27%로 하락세를 나타냈다. (자료 제공=한국부동산원) *재판매 및 DB 금지시장에서는 올해 초부터 신생아 특례대출, 금리 인하에 대한 기대감 등의 영향으로 아파트 거래량이 잠시 반등하는 분위기를 보이고는 있지만, 스트레스 DSR 도입과 금리 불확실성, 급매 소진 등의 여파로 다시 정체에 들어설 수 있다는 분석도 나온다.실제 서울부동산정보광장에 따르면 서울 아파트 월별 거래량은 지난 1월 2568건, 2월 2510건, 3월 3678건(18일 기준) 등으로 증가하고 있다. 그러나 전날 기준 서울 아파트 매물은 8만3613건으로, 3년 전보다 2배 넘게 증가하는 등 매물 적체가 점점 심해지고 있다.업계에서는 주택 매매를 고민하고 있는 실수요자들의 경우 당분간 시장을 관망할 필요가 있다고 보고 있다.올해 부동산 시장이 소폭 상승과 하락을 반복하는 미니 사이클을 오갈 가능성이 있기 때문이다. 또 최근 이스라엘과 이란의 전쟁으로 시중 금리와 환율이 급등하는 등 금융시장이 불안정한 점도 악재로 작용하고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고 설명한다.박원갑 KB국민은행 부동산수석전문위원은 "시장을 선도하는 서울 아파트 잠정지수 하락은 시사하는 바가 적지 않다"며 "고금리에 따른 금융비용 부담, 가격 메리트 부족, 통화량 증가 미미 등으로 수요 기반이 튼실하지 않다는 것을 보여준다"고 말했다.◎공감언론 뉴시스 gahye_k@newsis.com
- · "금투세 폐지해달라"···총선 끝나자 몰려간 개미들
- · 국제유가 3% 이상 급등···석유주 강세[이스라엘 이란 타격]
- · 시중은행, 주담대 대출태도 다소 '완화'···신용대출엔 '깐깐'
- · 비트코인, 5% 급락···8800만원까지 붕괴[이스라엘 이란 타격]
- 1경찰, 광주 카페돌진 승용차 국과수에 '급발진 감정' 의뢰..
- 2홍어카츠김밥·소금김밥···'신안 세계김밥페스타' 27일 개막..
- 3광주 도심 카페로 차량 돌진, 8명 중·경상..
- 4광주 상가 건물 1층 카페에 숭용차 돌진···다수 부상..
- 5"아직은 집 살 때 아닌 듯"···.숨죽인 실수요자들..
- 6경남도·경남TP, 네덜란드 방산기업 기술 협력 강화..
- 7BPA, 6월까지 해양수산 비즈니스·공공서비스 공모..
- 8경남창조경제센터, 대-스타 혁신성장 파트너스 참여기업 공모..
- 9복을만드는사람들㈜, 농림부 '농촌융복합 스타기업' 1호 선정..
- 10광주 도심 카페로 차량 돌진, 8명 중·경상(종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