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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 '2018 MAMA' 4관왕···3년 연속 대상

입력 2018.12.12. 23:39 댓글 0개
방탄소년단 ⓒCJ ENM

【서울=뉴시스】 이재훈 기자 = 그룹 '방탄소년단'(BTS)이 CJ ENM 주최 연말 최대 시상식 '2018 엠넷 아시안 뮤직 어워즈'(MAMA)에서 대상 등 4관왕을 차지했다.

방탄소년단은 12일 오후 일본 사이타마 슈퍼아레나에서 열린 이 시상식에서 대상인 '월드와이드 아이콘 오브 더 이어'를 비롯해 '월드와이드 팬스 초이스 톱 10' '페이보릿 뮤직비디오' '페이보릿 댄스 아티스트 남자' 등 총 트로피 네 개를 안았다. 특히 이 시상식에서 2016년부터 3년 연속 대상을 받는 기록을 세웠다.

지난 10일 서울에 이어 이날 열린 일본 버전 'MAMA'는 '2018 마마 팬스 초이스 인 재팬'이라는 제명으로 열렸다. 소셜 미디어로 활발히 소통하는 음악 팬들의 트렌드를 반영, 100% 팬들의 선택으로 수상자가 결정돼 '팬스 초이스'라는 타이틀이 붙었다.

방탄소년단은 올해 신설된 대상인 '월드와이드 아이콘 오브 더 이어'의 첫 수상자가 됐다. 방탄소년단 멤버들은 "한국 가수로서 다양한 나라에서 이렇게 큰 인기를 얻을 수 있다는 것 자체가 영광인 것 같습니다. 힘들 때나 기쁠 때나 항상 옆에 있어주는 방탄소년단 멤버들 감사합니다. 멤버와 팬분들 사랑합니다"라고 말했다.

톱10으로는 방탄소년단을 비롯해 트와이스, 워너원, 몬스타엑스, NCT127, 뉴이스트W, 블랙핑크, 갓세븐, 마마무, 세븐틴 등이 뽑혔다.

페이보릿 댄스 여자 아티스트상은 트와이스가 받았다. 페이보릿 보컬 아티스트상은 마마무에게 돌아갔다. 스타일 인 뮤직상은 몬스타엑스가 거머쥐었다. 페이보릿 댄스 아티스트 재팬은 일본 그룹 불렛 트레인이 받았다.

트와이스 ⓒCJ ENM

이날 배우 박보검이 시상식 호스트로 나섰다. 일본 드라마 '고독한 미식가'로 유명한 일본 배우 마쓰시게 유타카를 비롯해 양세종, 정소민, 이성경 등의 국내 배우가 시상자 등으로 함께 했다.

지난 10일 '2018 MAMA 프리미어 인 코리아'라는 제명으로 서울에서 열린 시상식은 신인상, 전문 분야를 시상했다. 14일 홍콩 아시아월드 엑스포 아레나에서는 나머지 3개 대상을 수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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