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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대학교 교육·행정·법인 개편 등 혁신 본격화

입력 2018.12.12. 18:43 댓글 0개
혁신위 세미나 열고 혁신추진전략 발표
【광주=뉴시스】신대희 기자 = 조선대학교 혁신위원회가 12일 오후 조선대학교 경상대 이주현관에서 '혁신방안 공유 세미나'를 열고, 대학 경쟁력 확보를 위한 혁신 추진 전략을 발표하고 있다. 2018.12.12. (사진 = 조선대 제공) photo@newsis.com

【광주=뉴시스】신대희 기자 = 조선대학교 혁신위원회가 학문·행정 구조개혁, 재정·교육시스템 개선 등 각종 혁신 방안을 수립·실천키로 했다.

조선대 혁신위원회는 12일 오후 경상대 이주현관에서 '혁신방안 공유 세미나'를 열고, 대학 경쟁력 확보를 위한 혁신 추진 전략을 발표했다.

혁신위는 2021년 교육부 3주기 평가에서 A등급 획득, 2030년 최초의 공영형 사립대 모델 정립 등을 목표로 제시했다.

혁신위는 ▲학사구조 행정체제 개편, 교직원 중장기 인력 계획 수립 ▲대학재정 건전성 강화(병원독립경영), 산학협력방안 ▲법인 개편 방안(지역사회 기여 및 공영형 사립대 추진) 등 3개 영역을 중점 혁신할 계획이다.

혁신위는 또 경쟁력이 낮은 학과를 통폐합하고 미래사회에 필요한 학문단위를 특성화할 방침이다.

융복합 교육이 가능하도록 학과간 벽을 깨고 학문단위간 유연성을 발휘하도록 교육시스템도 개선하고, 고객 중심 행정을 위한 조직 재구축에 나선다.

지난 4일 출범한 혁신위는 법인 관계자 2명, 교원 5명, 직원 2명, 학생 2명, 동창회 2명, 외부 전문가 2명 등 총 15명으로 구성됐다.

조선대는 지난 8월 대학역량평가에서 탈락한 뒤 강동완 총장 퇴임을 놓고 구성원간 갈등이 빚어졌다. 최근 법인 이사회는 강 총장을 직위해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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