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등일보

‘찾아가는 수출상담반’ 운영

입력 2018.12.12. 17:25 수정 2018.12.12. 17:28 댓글 0개
중기부 전남동부사무소 “지역기업 애로 도움”

전남 동부 지역 수출업체들을 위한 지원 창구가 마련된다.

중소벤처기업부 광주·전남지방청(청장 김진형)은 전남동부사무소에서 수요자 중심의 ’찾아가는 수출상담반’을 운영한다고 12일 밝혔다.

‘찾아가는 수출상담반’은 전남 동부지역 수출업체의 다양한 애로점을 일괄·신속하게 도와주는 찾아가는 서비스 창구다.

광주·전남지방청은 그동간 수출기업을 위한 금융·마케팅 등 다양한 지원을 수행해 왔으나, 전남 동부지역의 수출 전문인력 부재 및 기업의 물리적·심리적 거리감으로 체계적인 지원에 한계가 있었다.

수출상담반은 중소벤처기업부 수출지원 담당자, KOTRA 수출전문위원 그리고 비즈니스지원단의 전문위원으로 구성하여, 수출을 포함한 중소기업 경영애로 전반에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전남 동부사무소 수출 전문위원은 수 십년간 기업에 머물며 해외시장 개척 경험을 바탕으로 바이어 발굴에서 수출 계약서류 작성까지 현장감 있는 실무지원이 가능한 전문가이며, 비즈니스지원단은 중소기업 경영애로 해소를 목적으로 구성된 변호사, 관세사, 변리사 등 전문가 위원으로 구성된 인력풀이다.

수출상담반 운영은 업체들을 위해 ▲즉시 자료·정보 제공 ▲유관기관 협조요청 ▲정책 제안 등으로 문제를 구분해 해결하는 한편 ▲바이어 연결 ▲수출계약서 검토 ▲수출에 필요한 자금 지원 등 기업별 맞춤형 컨설팅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기업과 소통창구를 지속적으로 유지해 상설 운영할 계획이다.

정진삼 중기부 전남동부사무소장은 “지역 중소기업들이 ‘찾아가는 수출상담반’을 통해 평소 답답함을 해소하기 바란다”며 “기업들의 어려움을 적극적으로 해결해 나가는 수출지원의 구심체가 되겠다”고 밝혔다.

수출상담반 방문을 원하는 업체는 중소기업부 전남동부사무소로 연락해 언제든지 방문상담을 요청할 수 있으며, 간단한 문의내용은 방문요청 없이 전화나 사무소 방문 등 온·오프라인을 통해 활용할 수 있다.

이윤주기자 lyj2001@sr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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