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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안공항 국제선 이용객 29만명…전년 대비 104.9% 증가

입력 2018.12.12. 17:20 수정 2018.12.12. 17:42 댓글 0개
정기·부정기노선 늘어…12월 중순부터 주 108편으로 증편
【무안=뉴시스】박상수 기자 = 무안국제공항의 국제선 이용객이 정기·부정기노선의 확대로 지난달 말 기준 29만명을 넘어서면서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104.9% 증가했다. 2018.12.12. (사진=한국공항공사 무안지사 제공) photo@newsis.com

【무안=뉴시스】박상수 기자 = 무안국제공항의 국제선 이용객이 정기·부정기노선 확대로 크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공항공사 무안지사(지사장 정상국)는 무안국제공항의 국제선 이용객수가 지난달 말 기준, 29만5529명으로 전년 대비 104.9% 증가했다.

전체 이용객 수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85% 증가한 49만7961명을 기록했다.

이는 연초 목표로 설정된 이용객 수 50만명에 근접하는 수치이며, 연말까지 이용객은 56만명에 이를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이같은 이용객 증가는 올 들어 잇따른 국제선 정기노선의 신규 취항과 부정기 노선이 늘어난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현재 무안국제공항에는 국내 정기노선 제주(일 2회)노선이 운항 중이다.

국제 정기노선의 경우 일본 오사카(주 5회), 키타큐슈(주 10회), 베트남 다낭(주 2회), 태국 방콕(주 4회), 중국 상하이(주 2회), 대만 타이베이(주 5회) 등 5개국 6개 노선이 주 56편 운항 중에 있다.

또 오는 15일부터는 필리핀 세부(주 5회), 말레이시아 코타키나발루(주 2회), 22일부터는 일본 오이타(주 7회), 오키나와(주 3회) 노선이 신규 취항한다.

이 외에도 동계 휴가시즌을 맞아 베트남 나트랑, 하노이, 다낭, 달랏, 대만 타이베이 등의 부정기편이 추가될 예정이다.

12월 중순 이후에는 제주항공의 오사카, 타이베이, 다낭 노선이 매일 운항으로 변경돼 정기편 기준, 7개국 9개 노선 주 108편으로 증편 운항된다.

parkss@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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