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시스

국제코리아재단, 내년 봄 인류역사문화기행은 코커서스 3국

입력 2018.12.12. 17:01 댓글 0개
아제르바이잔

【서울=뉴시스】 김정환 기자 = 국제코리아재단이 동서 문명의 역사적 요람인 '코커서스 3국'을 돌아보는 '인류역사문화기행'을 연다.

내년 5월 3일부터 11일까지 총 8박9일 일정이다.

코커서스는 동쪽으로 카스피해, 서쪽으로는 흑해와 아조프해를 경계로 한 지협상(地峽狀)의 지방이다. 유라시아의 중심이다. 코커서스 3국은 아르메니아, 조지아(그루지야), 아제르바이잔 등이며 소비에트연방 붕괴 시 독립했다. 아르메니아와 조지아는 동방 정교, 아제르바이잔은 이슬람교를 믿는다.

아르메니아에서는 구약 속 '노아의 방주' 흔적을 확인할 수 있는 아라라트 설산, 이 산에서 발굴된 방주 조각·예수가 못 박힌 십자가 조각·로마 병사들이 십자가에 매달린 예수의 옆구리를 찔렀다는 롱기우스의 창 등이 있는 성 마더 성당 등을 둘러본다.

조지아에서는 수도 트리빌리시에 있는 고대 요새 나리칼라를 찾는다. 아제르바이잔에서는 중세 시대 수도 셰마카스 마을 등을 방문한다.

ace@newsis.com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이건어때요?
댓글0
0/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