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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중그룹 협력사, 28년째 이웃사랑 성금 기탁

입력 2018.12.12. 16:59 댓글 0개
【울산=뉴시스】안정섭 기자 = 12일 오후 현대중공업그룹 협력회사협의회가 현대중공업 울산 본사 인재개발원에서 사랑의 성금 전달식을 개최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18.12.12. (사진=현대중공업 제공) photo@newsis.com

【울산=뉴시스】안정섭 기자 = 현대중공업그룹 협력사들이 28년째 불우이웃돕기 성금을 기탁하며 이웃사랑을 몸소 실천하고 있다.

현대중공업과 현대미포조선, 현대일렉트릭, 현대건설기계 협력회사협의회는 12일 오후 현대중공업 울산 본사 인재개발원에서 '사랑의 성금 전달식'을 열고 울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 등에 성금 1350만원을 기탁했다.

이날 전달식에는 각 회사의 협력회사협의회장들과 임영호 현대중공업 전무, 정천석 울산 동구청장 등이 참석했다.

성금은 울산 동구지역 저소득 가정 45세대와 19개 봉사단체에 전달될 예정이다.

협의회 관계자는 "조선업계가 여전히 어려운 상황이지만 도움의 손길이 절실한 지역 이웃들을 위해 작은 정성을 모았다"고 말했다.

앞서 지난 10일 현대삼호중공업 협력회사협의회도 전남 영암군청에 성금 700만원을 기탁하며 불우이웃 돕기에 동참했다.

한편, 현대중공업그룹 협력회사협의회는 지난 1991년부터 올해까지 28년간 총 5억4000만원 규모의 이웃사랑 성금을 기부했다.

협의회는 형편이 어려운 지역 학생들을 돕기 위한 장학사업도 18년째 이어가고 있다.

yoha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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