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속보] '윤석열 협박방송' 유튜버 1심서 징역 1년···법정구속뉴시스
- [속보] 의대생 휴학 신청 7명 늘어 1만585건···전체 56.3% 뉴시스
- [속보] 검찰, '김만배와 돈거래' 전직 언론인들 압수수색뉴시스
- SK바이오팜 "중국 합작회사에 통증 후보물질 기술이전"뉴시스
- "한의사 94%이상 초음파 치료 효과"···국제학술지 발표뉴시스
- 동성케미컬-SK케미칼-블랙야크, 천연 풋웨어 소재 개발뉴시스
- 메모리 업체 가격 인상 시도···"수익 악화" 반발 거세다뉴시스
- 부산 인근 고속도로 화물차 법규 위반 2시간 단속에 61건 적발뉴시스
- 마이스 회복 신호탄···中수정제약그룹 1100명 단체방한뉴시스
- 구례 통합어울림센터 준공 "공공서비스 한곳에서"뉴시스
경제둔화 우려에 연준 12월 금리 동결 전망…트럼프 "인상은 어리석은 짓"
입력 2018.12.12. 16:10 댓글 0개CME페드워치 12월 금리 인상 가능성 84.4→73.2%
【서울=뉴시스】 안호균 기자 = 연말 들어 미중 무역전쟁과 글로벌 경기 침체에 대한 우려가 점차 확대되면서 미 연방준비제도(연준·Fed)가 12월 통화정책회의에서 금리를 동결할 수 있다는 전망이 곳곳에서 나오고 있다.
연준은 18~19일(현지시간)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을 열어 연방기금금리 수준을 결정한다. 당초 연준이 올해 4차례 인상을 예고했기 때문에 예정대로라면 이번 회의에서 2.25~2.50%로 금리를 올려야 한다.
시장에서도 연준이 이번 회의에서 금리를 올릴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하다. 하지만 미국의 경제 상황이 지난 9월 FOMC 때와는 상당히 달라지면서 조심스럽게 12월 동결 가능성을 제시하는 전문가들이 늘고 있다.
시장 분석 업체 르네상스매크로리서치의 닐 듀타 경제 분석 책임자는 11일 야후파이낸스에 "연준이 다음주에 금리를 올릴 것이라는 전망이 압도적이지만, 우리는 이번 회의에서 수익률 곡선의 앞부분을 매입(단기 금리가 오르지 않는다는데 베팅)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그는 미국의 물가상승 압력이 완화된데다 글로벌 성장세가 둔화되고 시장의 변동성이 확대돼 금리가 동결돼야 한다고 설명했다. 또 경제와 시장 상황이 변함에 따라 연준이 견해를 바꾸겠다는 의지를 보이는 것이 신뢰성 확보 차원에서도 바람직하다고 덧붙였다.
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에 따르면 현재 연방기금금리 선물은 연준의 12월 금리 인상 가능성을 73.2% 반영하고 있다. 1주일 전까지만 해도 이 가능성은 84.4%에 달했다.
제롬 파월 연준 의장 등 주요 인사들의 최근 발언이 비둘기파(완화적 통화정책 선호) 기조로 이동하면서 연준이 속도조절에 나설 것이라는 전망은 점차 힘을 얻고 있다.
파월 의장은 지난달 28일 뉴욕 경제 클럽 연설 이후 주가가 급등하기 시작했다. 파월 의장은 "(금리가) 성장을 가속화하거나 둔화시키지 않는 경제에 중립적일 수 있는 수준(중립금리) 바로 아래에 있다"고 말했다. 지난 10월 3일 애스펀연구소 주최 행사에서 "(금리가) 중립으로부터 한참 멀리 있는 것 같다"고 언급한 것과 분위기가 크게 바뀌었다.
일부 연준 관계자들은 12월 동결 필요성을 직접 제기하고 나섰다. 제임스 불러드 세인트루이스 연방준비은행 총재는 지난 7일 "현재 정책금리 수준은 적당하다"며 연준이 12월 FOMC에서 금리 인상을 연기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런 가운데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 백악관 관계자들도 12월 금리 인상에 제동을 거는 발언을 하고 나섰다.
트럼프 대통령은 11일 로이터통신과의 인터뷰에서 연준이 다음주 FOMC에서 금리를 올리는 것은 "어리석은 짓"이라며 연준을 압박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다른 나라들과 무역전쟁을 치르고 있는 상황에서 미국 경제를 위해서는 저금리의 융통성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래리 커들로 백악관 국가경제위원회(NEC) 위원장은 지난 7일 CNBC와의 인터뷰에서 "나는 연준 관계자들이 실제로 물가상승률이 약간 하락하고 있다고 말하는 것을 보고 있다"며 "나는 연준이 12월에 한 번 금리를 올리고 더 이상 올리지 않거나 이번달에 금리를 동결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전망했다.
연준은 지난 9월 발표한 점도표에서 2019년 3차례의 금리 인상을 예고했다. 하지만 미중 무역전쟁 등 미국 경제에 리스크 요인이 많아지면서 연준이 12월 금리를 올리더라도 내년에는 인상 횟수를 줄일 것이라는 전망도 나오고 있다.
얀 하치우스 골드만삭스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9일 투자자들에게 보낸 메모에서 연준이 올해 12월 금리를 인상할 가능성이 높지만 내년 3월에는 동결할 가능성이 50% 이상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90일 간의 미중 무역 휴전이 3월 초에 끝날 예정이기 때문에 (FOMC가)시장 상황이 불안한 기간과 겹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ahk@newsis.com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LH 광주전남, 광주선운2 희망상가 5호 공급 [광주=뉴시스]광주선운2 희망상가 조감도[광주=뉴시스] 배상현 기자 = 한국토지주택공사 광주전남지역본부(본부장 정수미, 이하 ‘LH’)는 광주 광산구에 광주선운2 희망상가 5호를 공급한다고 118일 밝혔다.‘희망상가’는 LH가 일자리 창출 등 사회적 가치 제고를 위해 주변시세 이하(50%∼80%)로 청년·경력단절여성·소상공인 등에게 장기간 임대하는 상가이다.이번에 공급되는 희망상가 5호는 광산구 선암로 광주선운 희망타운2단지(1만 9606호) 임대주택 단지 내 위치한다. 해당 단지는 광주선운2 공공주택지구에 건설 중인 아파트 중 가장 먼저 5월 입주를 개시하게 된다.공급유형은 3가지로 청년·경력단절여성·사회적기업·보훈대상자에게 임대하는 공공지원 I형 3호(시세의 50%), 소상공인 대상인 공공지원 II형 1호(시세의 80%), 실수요자 대상인 일반형 1호를 공급할 예정이다.공공지원형의 경우 지원자들이 제출한 사업계획서를 기반으로 창업아이템의 적합성, 지속가능성 등을 심사해 적격자를 선정하며, 일반형의 경우 실수요자들을 대상으로 입찰을 통해 공급한다.일반형은 29일에 LH청약플러스 전자입찰로 이뤄지며, 공공지원형은 5월 7일부터 5월 10일까지 현장제출과 우편접수를 통해 신청·접수 받는다.신청자격 등 자세한 사항은 LH청약플러스 입주자모집공고문을 참고하거나 LH 콜센터(☎1600-1004)로 문의해 확인할 수 있다◎공감언론 뉴시스 praxis@newsis.com
- · 제이엘케이, 뇌졸중 AI 솔루션 네이밍 개편
- · '홍콩 ELS 사태' 1분기 ELS 발행금액 74% 감소
- · 서울 집값 4주째 상승···수도권은 다시 보합
- · 엠젠솔루션, 유전자 가위 기술 기반 '슈퍼근육돼지' 생산 성공
- 1광주에서 실종된 여중생, 이천에서 찾았다···가출이었나?..
- 2[무잇슈] 광주서 실종된 10대 여중생, 경기도 이천엔 왜?..
- 3중앙공원 1지구 청약율 최대 22.6대 1..
- 4'법정관리 신청' 지역건설업체, 회생 취소도 ..
- 5김해 오픈이노베이션 지식산업센터, 471억 들여 2026년 완공..
- 6경남도, 제조데이터 상호연동 가상 시운전 기술 국산화 추진..
- 7부산 민주당 "부산시, 에어부산 분리매각 산은 눈치 안 봐야"..
- 8황사 덮쳤다···부산 16개 구·군 전 지역 '미세먼지 경보'(..
- 9청산도 걸으며 전복 시식도···완도 슬로여행[주말엔 여기]..
- 10크레인·거가대교 충돌했다면···민관군 수난대비 기본훈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