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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I, 에어버스 선정 '2018년 최우수 부품공급사' 등극

입력 2018.12.12. 15:48 댓글 0개
에어버스 서플라이어 컨퍼런스서 부품공급업체 최고등급 획득
KAI, "향후 차세대 민항기 사업의 Super Tier1 업체로 성장 할 것"
【서울=뉴시스】한국항공우주산업(KAI)은 지난 4일 프랑스 현지에서 개최된 에어버스 서플라이어 컨퍼런스에서 부품공급업체에 대한 4단계 등급 중 최고 등급(Global)을 획득했다고 12일 밝혔다. 2018.12.12. (사진=KAI 제공) keg@newsis.com

【서울=뉴시스】고은결 기자 =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이 세계 유수의 항공업체 에어버스로부터 생산 품질과 가격 경쟁력을 인정받았다.

KAI는 지난 4일 프랑스 현지에서 개최된 에어버스 서플라이어 컨퍼런스에서 부품공급업체에 대한 4단계 등급 중 최고 등급(Global)을 획득했다고 12일 밝혔다.

이 상은 현재 사업 참여 중인 업체의 부품 공급 및 운용 능력과 가격 경쟁력 등을 총괄적으로 평가해 선정된다.

KAI는 에어버스의 주요 기체구조물 공급 업체로서 주력 기종인 A320, A350 및 A380의 주익과 동체 구조물을 연간 5억 달러 규모로 수출하고 있다.

KAI 관계자는 “현재, 세계 항공우주산업은 여객기의 수요 증가로 민항기 시장이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있다”며 “기술 경쟁력 강화로 보잉, 에어버스 등의 차세대 민항기 사업에 참여하는 티어 원(Tier1) 업체로 성장할 발판을 구축해 민수사업을 더욱 확대 할 것”이라고 말했다.

keg@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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