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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차광주공장 노사, 소외 이웃 겨울나기 2천만원 후원

입력 2018.12.12. 14:45 수정 2018.12.12. 14:50 댓글 0개
후원금 전액 저소득층 400가구에 전달될 방한이불 구매에 사용
【광주=뉴시스】이창우 기자 = 12일 기아자동차 광주공장 본관 접견실에서 박래석 기아차 광주공장장(왼쪽 두 번째)과 김대용 기아차 노동조합 광주지회 수석부지회장( " 다섯 번째)이 서대석 광주 서구청장( " 세 번째)과 김태봉 광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 배분분과 위원장( " 네 번째)에게 노사합동 따뜻한 겨울나기 후원금 2000만원을 전달하고 있다. 2018.12.12 (사진=기아차 광주공장 제공) photo@newsis.com

【광주=뉴시스】이창우 기자 = 기아자동차 광주공장 노사가 올 겨울에도 지역사회 소외 이웃들에게 따뜻한 온정을 전했다.

기아차광주공장은 12일 광주 사업장 본관 접견실에서 노사 대표가 참여한 가운데 '따뜻한 겨울나기 후원금 2000만원'을 광주 서구와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박래석 기아차 광주공장장, 김대용 기아차 노동조합 광주지회 수석부지회장, 서대석 광주 서구청장, 김태봉 광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 배분분과 위원장 등이 참여했다.

전달된 후원금은 어려운 이웃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내는데 도움이 될 방한이불 구매 비용으로 전액 사용된다.

방한이불은 서구청과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광주 서구지역 독거노인과 저소득층 400가구에 전달될 예정이다.

기아차 광주공장은 지난 2013년부터 노사가 함께 지역사회 어려운 이웃들이 따뜻한 겨울을 나는데 도움을 주기 위해 한 해도 거르지 않고 후원행사를 실시해 왔다.

지역사회 나눔 문화 확산을 위해 시작된 '사랑의 후원금'은 올해까지 6년 간 총 2억8000만원이 전달됐다.

기아자동차 광주공장 관계자는 "어려운 이웃들이 따뜻하게 겨울을 보내길 바라는 마음에서 노사가 후원금을 모아 전달하게 됐다"며 "기아차는 앞으로도 노사가 함께 어려운 이웃을 돕고 지역사회 발전에 이바지 할 수 있는 사회공헌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lcw@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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