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등일보

참여자치21, 연동형 비례대표제 도입 촉구 1인 시위

입력 2018.12.12. 11:59 수정 2018.12.12. 12:04 댓글 0개
민주당은 ‘민의 그대로’ 선거제도 도입에 적극 나서야

광주 시민단체인 참여자치21은 12일 연동형 비례대표제 도입을 촉구하며 더불어민주당 광주시당 앞에서 무기한 릴레이 1인시위에 들어갔다.

참여자치21은 “민주당의 말 바꾸기로 연동형 비례대표제 도입이 무산 위기에 처했다”며 “선거제도를 포함한 정치개혁은 촛불시민의 명령”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민주당은 자유한국당과의 기득권 야합으로 이러한 염원을 철저히 무시하고 있는 것”이라고 규정하면서 “민주당이 대통령의 공약을 뒤집고 정치적 유불리만을 앞세워 한국 정치를 획기적으로 바꿀 선거제도 도입에 계속 찬물을 끼얹는다면, 광주시민들의 지지는 더 이상 없을 것이다”고 경고했다.

참여자치21은 “민주당의 각성을 촉구한다”며 “연동형 비례대표제 도입을 촉구하는 1인 시위는 매일 오전 8시와 정오부터 한시간씩 민주당 광주시당 앞에서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김현주기자 5151khj@sr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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