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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색한우·도드람한돈, 축산물브랜드 2년 연속 대상

입력 2018.12.12. 06:00 댓글 0개

【세종=뉴시스】변해정 기자 = 녹색한우와 도드람한돈이 2년 연속 축산물브랜드 대상을 수상했다.

농림축산식품부는 '2018 축산물브랜드 경진대회' 수상자로 20개 업체를 선정·시상했다고 12일 밝혔다.

축산물브랜드 경진대회는 생산·유통·판매 전 과정의 관리가 우수한 축산물 브랜드 경영체를 발굴·시상하는 것으로 지난 2003년 시작돼 올해로 16회째를 맞는다.

올해에는 소비자시민모임의 우수 축산물브랜드 인증을 받았거나 지방자치단체로부터 추천받은 한우·돼지 브랜드 30개사가 참가했다.

경진대회 대상 수상 경력이 3회 이상이거나 올해 종합부문 점수가 평균 이상인 '명품브랜드' 인증은 횡성축협한우, 지리산순한한우, 참예우, 포크밸리, 포크빌포도먹은돼지가 받았다.

명품브랜드 인증을 제외한 종합부문 점수 순위에 따라 선정하는 대상은 녹색한우와 도드람한돈에게 각각 돌아갔다.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수상이다.

최우수상은 토바우·장군포크, 우수상은 강원한우·경주천년한우·인삼포크·백두대간한돈, 장려상은 대관령한우·팔공상강한우·프로포크·산들에참포크가 각각 차지했다.

종합부문 점수가 평균 이상이면서 친환경·직거래 우수 부문을 별도 평가해 선발하는 부문상(농협중앙회장상)은 친환경 천하1품·함평천지한우·치악산한우가 각각 받았다.

농식품부는 수상 업체에게 1년 거치 일시상환의 무이자 인센티브 자금 총 78억원을 수여한다.

이날 베스트 육가공품 선발대회 시상식도 함께 개최됐다.

12개 육가공업체에서 출품한 87개 제품 중 독일 GLD 국제품평회 수준의 1~2차 심사를 거쳐 ▲햄 부문 ㈜농협목우촌의 '바베큐사태햄' ▲프레스햄 부문 에쓰푸드㈜의 '비어햄' ▲소시지 부문 ㈜선진햄의 '선진세블락소시지' ▲발효소시지 부문 ㈜대경햄의 '쵸리조' 등 4개 업체가 선정됐다.

hjpyu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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