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여, 야 총선 TV 광고에 "이런 수준이면 전파 낭비"뉴시스
- 박수홍 "박진희 남편, 부장판사 돼···난 법적 피해자"뉴시스
- 내년 日예산, 1004조1171억원···역대 2위 규모로 2년 연속 9812억원 넘어뉴시스
- '대역전극' 여자배구 현대건설, 흥국생명 잡고 챔프전 첫 판 승리뉴시스
- 25안타로 삼성 마운드 맹폭···LG, 2연승 질주뉴시스
- 여자농구 우리은행, 3차전 KB국민은행 잡고 우승에 1승 남아뉴시스
- "이범수 子, 아빠와 살기원해···母와 연락 막은 적 없다"뉴시스
- 농식품부 "방울토마토 납품단가 지원 검토···대형마트와 협의중"뉴시스
- 한동훈, 선거운동 첫날 '이·조심판' 외쳐···"국민만 보고 투표해달라"(종합2보)뉴시스
- 취업 못해서 '은둔 상태' 빠지는 청년들?···실제 이유는뉴시스
5·18 단체 "국회, 신군부 만행 밝힐 진상조사위 구성해야"
입력 2018.12.11. 17:46 수정 2018.12.11. 17:51 댓글 0개【광주=뉴시스】신대희 기자 = 5·18 단체가 12·12 군사반란 39년을 하루 앞두고 전두환 신군부의 만행을 밝혀줄 5·18진상조사위원회 구성을 국회에 촉구했다.
5·18기념재단과 5월 3단체(유족회·부상자회·구속부상자회)는 11일 '39년이 흘러, 다시 그날 12월 12일'이라는 제목의 성명을 내고 "어두운 역사는 온전히 밝혀지지도 단죄되지도 않았다"며 이 같이 요구했다.
5월 단체는 "1979년 12월12일 전두환·노태우 등을 중심으로 한 군부 내 사조직인 '하나회' 신군부 세력이 시국 수습 명목 아래 비상계엄을 전국으로 확대했다. 정치활동 금지, 국회 폐지, 학생·정치인·재야인사 2699명 구금 등 인권 유린과 헌정 파괴를 자행했다"고 밝혔다.
이어 "신군부는 12·12와 5·17 내란 사건으로 대한민국 역사의 반민주적이고 폭압적인 암흑시대를 열었고, 1980년 5월18일 돌이킬 수 없는 비극의 역사를 만들었다"고 설명했다.
또 "12·12쿠데타와 5·17내란 핵심 인사들은 (잘못을)뉘우치지도 않았는데 사면됐다. 이후 이들은 법의 권위를 훼손하며 5·18 학살을 부정하고 있다. 이 정점에 전두환이 있다. 그는 회고록에서 12·12가 군사반란이라는 것을 부인하고 구국의 결단인 양 미화함은 물론 5·18을 왜곡·폄훼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아울러 "이런 상황에도 5·18의 진실을 규명해야 할 5·18진상조사위원회는 아직도 구성되지 못하고 있다. 역사에 대한 책임은 가해자에게만이 아니라 진실을 밝혀야 할 책무를 가진 자들에게도 무겁고 엄중하다"며 "국회는 조속히 조사위원회를 구성해달라"고 거듭 당부했다.
한편 지난 9월14일 5·18민주화운동 진상규명특별법 시행에 따라 조사위원회가 출범해야 하지만, 자유한국당이 위원 위촉을 미뤄 연내 출범이 불투명한 상황이다.
sdhdream@newsis.com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나흘째 이어진 사직 행렬···병원장이 교수 직접 설득하기도 정부의 2천명 의대 증원에 반발해 의료계와 정부의 대치가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28일 광주 동구 학동 전남대병원에서 한 환자가 진료접수창구 앞을 지나고 있다. 양광삼기자 ygs02@mdilbo.com 정부의 의과대학 증원과 전공의 처벌이 임박하자 의정 갈등 전면에 나선 의대 교수들의 사직서 제출이 나흘째 이어지고 있다.광주에서는 대학병원에서 전공의 빈 자리를 한 달 넘게 메우던 교수들이 무더기로 사직 의사를 표하자 병원장이 직접 '교수 달래기'에 나섰다.28일 지역 의료계에 따르면 전남대·조선대 의대 교수들은 지난 25일부터 각 의대 교수 비상대책위원회에 제출하고 있다.전남대 의대 교수 비대위에 이날 현재까지 사직서를 낸 교수는 총 283명 중 92명이다. 조선대 의대 교수는 총 161명 중 46명이 비대위에 사직서를 건넸다.두 비대위는 사직서를 취합해 조만간 학교 측에 일괄 제출할 계획이다.교수들은 사직서 수리 시까지 주 52시간 이내로 외래·수술·입원 진료를 하는 준법 투쟁을 검토하고 있다.대학병원은 교수들의 근무 시간 단축을 우려하고 있다.공공보건의와 군의관이 의료 현장에 투입되고 있지만, 각 진료과를 진두지휘하는 건 교수(전문의)이기 때문이다.전남대·조선대병원은 환자가 급감한 병동을 통폐합하며 의료진의 피로도를 줄이고 있지만 역부족인 상황이다.이미 한 달 넘게 이어진 과중한 업무로 인해 피로감을 호소하는 교수들의 향후 집단행동에 병원 측이 예의주시하는 이유다.상황이 악화일로에 치닫자 전남대병원장은 교수 달래기에 나섰다.정신 전남대병원장은 이날 오전 본·분원 소속 350명 임상교수 이상 교수들에게 개별 문자를 보내 필수진료 유지를 호소했다.정 원장은 "비상진료체계를 가동한 현 상황에서 진료 기능 축소로 교수들의 피로도가 누적되고, 의대 비대위 결정으로 일부 과에서 외래, 응급 진료범위에 대해 고민 중인 것으로 알고 있다"며 "힘든 상황이지만 우리 병원은 광주·전남 환자들의 최후 보루다. 응급실, 중환자실 등 필수 진료를 최우선으로 염두해 두길 간곡히 부탁한다"고 했다.그러면서 "불가피하게 과의 상황으로 진료 기능을 축소하고자 한다면, 미리 진료처와 협의해 줄 것"을 당부했다.이관우기자 redkcow@mdilbo.com
- · [날씨] 광주·전남 완연한 봄
- · [무잇슈] 광주 중앙공원 1지구 분양가 낮춘다
- · 거리에는 '덕지덕지' 지정게시대는 '텅'...현수막에 시민들 눈살
- · 누굴 찍을까
- 1[단독] 광주서 빗길에 '포르쉐' 인도로 돌진..
- 2광주시 유관기관·기초의원 평균 12억···250억대 재력가도[재..
- 3광주 중앙공원 1지구, 공공기여금 1371억원·분양가 2401만..
- 4"선호 크기 평균 34.6평···드레스룸·시스템 에어컨 있었으면..
- 5광주 '힐스테이트 중외공원' 선착순 동·호지정 분양..
- 6금값 또 역대 최고···한 돈 40만원 돌파..
- 7[무슐랭] 화순 벚꽃 명소 맛집, '불타는 용궁짬뽕..
- 8"대한민국 연예인 다 왔네"···혜은이 딸 결혼식, 어땠길래..
- 9"쌍촌동 아파트 분양권 있어" 수억 가로챈 50대 영장..
- 10내달리는 내복차림 아이 따라가 집 찾아준 곡성 경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