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등일보

서구 극락초 현관, 놀이터로 변신

입력 2018.12.11. 16:51 수정 2018.12.11. 16:58 댓글 0개
삼성전자 광주사회공헌센터, ‘낙낙놀이터’ 개관

삼성전자 광주사회공헌센터(센터장 정광명)는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광주아동옹호센터(소장 오숙희)와 함께 광주극락초등학교에‘낙낙놀이터’(어디든 놀이터 1호)를 개관했다.

‘낙낙놀이터’는 ‘우리의 놀이터는 우리의 손으로 만들자’라는 취지 아래 극락초등학교 학생들이 직접 지은 이름으로 극락초등학교의 즐거운‘낙’과 자신만의 공간을 소중히 열어달라는 의미의 knock!의 ‘낙’의 합성어이다.

‘낙낙놀이터’는 극락초등학교 학생들이 직접 놀이터를 만들 수 있도록 아동권리를 이해할 수 있는 권리교육과 더불어 학생, 학부모, 교사들을 직접 놀이터 디자인에 동참해 아동 친화적인 안전한 놀이공간을 만들었다.

삼성전자광주사회공헌센터 후원으로 만들어진 ‘낙낙놀이터’는 아동의 안전를 위한 ‘세이프 키즈’ 사업의 일환으로 방과 후 아이들이 안전하게 놀수 있도록 미끄럼틀, 평상, 나무집, 레고 VR 등 아이들을 위한 공간으로 꾸며졌다.

극락초등학교 학생 뿐만 아니라 인근 지역 학생 및 지역주민들의 놀이와 휴식공간으로 개방될 예정으로 국내 최초 학교 현관을 놀이터로 바꿨다는 점이 관심사가 돼 지역 내외 관계자들의 방문이 이어지고 있다.

오숙희 소장은 “아동권리를 기반으로 아동의 성장을 지원하고 아동 친화적 환경을 만들어 가도록 노력하겠다”며 “이를 통해 어린이가 꿈을 키우며 올곧게 자라나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는 세상을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이윤주기자 lyj2001@sr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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