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등일보

남구 ‘혁신도시 상생발전 전략과제 발굴’ 본격화

입력 2018.12.11. 12:41 수정 2018.12.11. 12:50 댓글 0개
TF팀 구성·운영… 빛가람 공동혁신도시 발전계획안 분석

광주 남구가 정부의 혁신도시 종합발전계획 추진에 따라 지역 특성에 맞는 전략과제 발굴에 나섰다.

11일 남구에 따르면 전날 구청 중회의실에서 ‘혁신도시 종합발전 계획에 따른 전략과제 발굴 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는 빛가람 공동혁신도시 발전계획과 관련한 41개 사업 중 남구와 연계 가능한 사업을 발굴하기 위한 TF팀 운영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앞서 남구는 지난 10월 황봉주 부구청장을 단장으로 구청 내 각 부서가 참여하는 TF팀을 구성했다. TF팀은 ▲총괄 분과 ▲지역협력 분과 ▲경제 분과 ▲지역개발 분과 ▲문화관광 분과 등 5개 분과로 나뉘어 운영 중이다.

남구가 빛가람 공동혁신도시와 연계한 상생발전 전략과제 발굴에 나선 이유는 남구 발전의 기틀을 다지기 위해서다.

한전공대 유치와 에너지 신산업 산학연 클러스터 조성, 도시재생 등 사업이 적극 추진되는 가운데 민선 7기 김병내 구청장의 공약 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하기 위한 목적도 있다.

남구는 이번 회의 개최를 계기로 오는 연말까지 전략과제를 확정해 전략과제별 시행계획을 수립할 방침이다.

남구 관계자는 “빛가람 공동혁신도시 발전계획을 검토한 결과 남구와 연계 가능한 사업은 지역발전 거점화 및 정주환경 조성, 스마트 시티 구축, 지역인재 양성 분야에서 24개 정도로 파악된다”며 “맞춤형 전략과제를 발굴해 남구의 더 큰 발전을 이뤄내도록 하겠다”고 말했다.유대용기자 ydy2132@sr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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