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시스

아이즈원·스트레이키즈, 'MAMA' 신인···BTS 스태프, 전문분야 싹쓸이

입력 2018.12.10. 22:52 댓글 0개
방탄소년단 스태프들, 전문분야 휩쓸어
아이즈원 ⓒCJ ENM

【서울=뉴시스】 이재훈 기자 = 연말 최대 가요 시상식인 CJ ENM 주최 '2018 엠넷 아시안 뮤직 어워즈'(MAMA)에서 그룹 '아이즈원'과 '스트레이키즈'가 올해의 신인으로 꼽혔다.

두 팀은 10일 오후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열린 '2018 MAMA 프리미어 인 코리아'에서 각각 여자·남자 신인상을 받았다.

아이즈원은 엠넷 '프로듀스 48'를 통해 결성한 한일 프로젝트 그룹이다. 한국은 물론 일본에서도 인기를 누리고 있다. 스트레이키즈는 JYP엔터테인먼트 차세대 보이그룹으로 점차 인지도를 끌어올리고 있다.

올해 연말까지 활동이 예정된 프로젝트 그룹 '워너원'은 베스트 트렌드를 받았다. 큐브엔터테인먼트의 차세대 걸그룹 '(여자)아이들'은 '베스트 오브 넥스트'를 차지했다.

이날 전문분야 시상식도 열렸는데, 그룹 '방탄소년단'(BTS) 관련 스태프들이 상 4개를 휩쓸었다.

방탄소년단을 발굴한 빅히트엔터테인먼트의 방시혁 대표 프로듀서가 '베스트 제작자상'을 받은 것을 비롯해 방탄소년단 히트곡들의 작곡가인 피독이 '베스트 프로듀서상', 방탄소년단 '아이돌' 안무에 참여한 안무가 손성득이 '베스트 안무가상', 방탄소년단 '페이크 러브'에 참여한 MU:E(박진실·김보나)가 '베스트 아트디렉터상'을 받았다.

스트레이키즈 ⓒCJ ENM

베스트 뉴 아시안 아티스트는 태국의 '더 토이즈'와 베트남의 '오렌지'에게 돌아갔다.

'MAMA'는 아시아 음악 시상식을 표방한다. 2009년 출발한 지 10년 만에 한국에서 처음 열렸다. 다만 배우 정해인이 호스트로 나선 이날 시상식은 신인상 위주로 치러졌다. 12일 일본 사이타마 슈퍼 아레나, 14일 홍콩 아시아월드 엑스포 아레나에서 주요상을 준다.

realpaper7@newsis.com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이건어때요?
댓글0
0/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