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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댓차이나] 홍콩 증시, 中경제 감속·뉴욕 증시 약세에 속락 마감...H주 0.93%↓

입력 2018.12.10. 18:29 댓글 0개

【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홍콩 증시는 10일 뉴욕 증시가 주말 급락하고 중국 경제둔화에 대한 우려가 다시 불거지면서 속락 마감했다.

항셍지수는 이날 지난 7일 대비 311.38 포인트, 1.19% 밀려난 2만5752.38로 장을 끝냈다.

홍콩 증시 상장 중국기업주 중심의 H주 지수는 주말보다 96.20 포인트, 0.93% 떨어진 1만273.20으로 폐장했다.

투자 심리 악화에 고른 종목에 매도가 선행하는 속에서 전날 나온 중국 11월 무역통계가 수출입 모두 신장폭이 대폭 줄어든 것이 장에 부담을 주었다.

시가 총액 최대의 중국 인터넷 서비스주 텅쉰(騰訊) HD가 0.8%, 중국이동 0.8%, 유방보험 1.8% 각각 내리는 등 주력주가 나란히 하락했다.

국유은행주를 비롯한 중국 금융주도 약세를 면치 못했다. 중국건설은행이 1.5%, 중국핑안보험 1.2%, 중국공상은행 0.9% 각각 내렸다.

의약품주 역시 급락했다. 스야오 집단이 3.5%, 중국생물제약 1.6%, 야오밍 생물과 상하이 의약은 15.4%와 4% 각각 떨어졌다.

캐나다 당국이 미국 요청을 받아 화웨이 기술 멍완저우(孟晩舟) 부회장 겸 최고재무책임자(CFO)를 체포한 여파로 중국 소프트웨어는 3.9%, 음향부품주 루이성 과기 0.5%, 추타이 과기 4.3%, 비야디 전자 2.4%, 중싱통신 3.4% 각각 저하했다.

보통주보다 의결권이 많은 종류주(同股不同權)가 교차거래(港股通) 대상에 편입한다는 소식이 들어와 관련 종목인 샤오미와 메이퇀 뎬핑의 강세를 기대했지만 오히려 2.6%, 3.6% 크게 떨어졌다.

반면 국제 유가 상승으로 중국해양석유가 0.31%, 중국석유천연가스 0.94% 각각 상승했다.

영국 대형은행 HSBC은 0.08% 올랐으며 광학부품주 순위광학은 11월 실적 호조에 힘입어 3% 급등했다.

메인보드 거래액은 705억7100만 홍콩달러(약 10조1876억원)를 기록했다.

yjjs@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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