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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최정우 포스코 회장 배임 의혹 '증거불충분' 결론

입력 2018.12.10. 18:06 댓글 0개
경찰 "불기소 의견으로 檢송치"
"다방면 수사했지만 증거불충분"
【서울=뉴시스】최정우 신임 포스코 회장이 지난 7월27일 서울 강남구 포스코센터에서 기자간담회를 하고 있다. 2018.07.27.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김지은 기자 = 경찰이 최정우 포스코 회장의 배임, 횡령방조 등 의혹에 대해 '증거 불충분' 결론을 내렸다.

서울 송파경찰서는 '포스코 바로 세우기 시민연대'(시민연대)가 최 회장에 대해 횡령 방조·배임·직무유기 의혹을 제기하며 고발한 사건에 대해 지난달 23일 불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고 10일 밝혔다.

경찰은 "고발장이 접수된 후 다방면에 걸쳐 수사를 했으나 증거 불충분으로 인해 불기소 의견 송치했다"고 설명했다.

시민연대는 지난 7월 고발장 제출 전 기자회견을 열고 "정동화 전 포스코건설 부회장의 베트남 비자금 44억원 조성·횡령 방조와 법률 위반, 전정도 성진지오텍 사장 662억원 횡령의 방조 배임 법률 위반, 2011년 포스코 호주 철광산 로이힐 투자의 방조 배임 법률 위반으로 최 회장을 고발한다"고 밝혔다.

또 "최 회장은 이미 검찰에 고발된 산토스와 페이퍼컴퍼니인 EPC의 인수와 매각에도 관여하고 주도했다"며 "포스코건설 기획재무실장으로 산토스와 EPC 매입을 검토했고, 포스코그룹 감사실장으로 산토스와 EPC 고가 매입을 방조했다. 그룹의 가치경영센터장으로 산토스와 EPC의 분식회계를 시행하고 땡처리 매각을 주도했다" 등 의혹을 제기했다.

반면 포스코에서는 해당 의혹을 완강히 부인하면서 강경하게 대응하겠다는 입장을 취해왔다. 포스코 측은 고발인 측에서 제시한 의혹의 시점이 맞지 않고 최 회장의 직무와도 거리가 있는 내용들이라고 반박했다.

whynot82@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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