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시스

軍사망사고진상규명위, 13일 유가족단체 진정서 70여건 일괄 접수

입력 2018.12.10. 18:03 댓글 0개
이인람 위원장 "한 명의 억울함도 없도록 명확한 진상규명 노력"
【서울=뉴시스】고범준 기자 = 이인람 군사망사고진상규명위원장이 28일 오후 서울 중구 포스트타워에서 열린 '군사망사고진상규명위원회 출범식'에서 취임사를 하고 있다. 2018.09.28. bjko@newsis.com

【서울=뉴시스】 오종택 기자 = 대통령소속 군사망사고진상규명위원회(위원장 이인람)는 13일 군사상유가족협의회로부터 진정서 70여건을 단체로 접수한다고 10일 밝혔다.

군사망사고진상규명위는 국군조직법이 시행된 1948년 11월30일부터 특별법 시행 전 일까지 발생한 군 복무 중 의심의 여지가 있는 사건·사고를 대상으로 진성서를 접수하고 있다. 진정 접수기간은 2년으로 2020년 9월13일까지이다.

13일 유가족협의회로부터 70여건의 진정서를 일괄 접수하면 현재까지 총 160여 건의 진정신청을 받게 된다.

유가족협의회는 군 복무 중 사망한 장병들의 유족들이 모여 결성한 단체로 과거 군의문사위가 해체된 이후에도 해결되지 않은 사건에 대한 진실규명을 위해 활동 중이다.

현재 100여명의 회원이 활동 중이며, 이번 단체접수는 전국에서 활동 중인 회원들의 편의를 위해 협의회가 일괄해 위원회에 접수한다.

김순복 유가족협의회 회장은 "각 사건의 진상규명을 통해 회원들의 가슴에 맺힌 한이 풀리고 유가족들이 다시 일상적인 삶을 꾸려나가도록 도움을 주고 싶다"고 전했다.

【서울=뉴시스】고범준 기자 = 이인람 군사망사고진상규명위원장이 28일 오후 서울 중구 포스트타워에서 열린 '군사망사고진상규명위원회 출범식'에서 취임사를 하고 있다. 2018.09.28. bjko@newsis.com

지난 9월14일 '군 사망사고 진상규명에 관한 특별법'이 시행되면서 출범한 진상규명위는 과거 군의문사진상규명위원회가 군 관련 조사관을 배치해 조사결과에 유족들이 의혹을 제기했던 점을 고려, 객관적인 조사를 위해 군을 배제한 검·경·민간조사관으로 조사관을 구성했다.

또 법의학, 범죄심리학, 과학수사 등 전문지식을 갖춘 전문위원을 통해 다양한 방법으로 사건을 접근하고, 진실을 규명할 계획이다.

이인람 위원장은 "자식 잃은 부모의 심정은 세상 어느 것으로도 대체할 수 없지만, 그 아픔과 슬픔이 조금이나마 치유될 수 있도록 하는 길은 바로 진상을 명확히 밝히는 것"이라며 "특별법의 목적에 맞게 유족들과 항상 소통하고, 공정하고 객관적인 조사활동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ohjt@newsis.com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독자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광주・전남지역에서 일어나는 사건사고, 교통정보, 미담 등 소소한 이야기들까지 다양한 사연과 영상·사진 등을 제보받습니다. 메일 srb7@hanmail.net전화 062-510-1150카카오톡 플러스친구 '사랑방미디어'

정치 주요뉴스
댓글0
0/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