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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당 강원도당 "안전업무의 외주화가 KTX 사고 원인"

입력 2018.12.10. 17:55 댓글 0개
【강릉=뉴시스】김경목 기자 = 8일 오후 코레일(한국철도공사) 관계자들이 강원도 강릉시 운산동 KTX 강릉선 남강릉 신호장 21호 지점에서 이날 오전 7시33분에 탈선한 KTX산천 제806열차의 1호 객차를 기중기로 옮기고 있다. 2018.12.08. photo31@newsis.com?

【강릉=뉴시스】김경목 기자 = 정의당 강원도당은 10일 KTX 강릉선 열차 탈선 사고에 대해 "안전업무의 외주화가 사고의 근본 원인으로 지목되고 있다"면서 "이번에도 인재"라고 지적했다.

정의당 도당은 "특히 고속철도 선로 70%가 터널과 교량으로 이뤄진 우리나라에서 정비를 외주화한다는 것은 국민 안전을 운에 맡긴다는 말과 같다는 주장이 있는 데 이는 결코 허언이 아니다"며 "정부의 적극적인 대책 마련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정의당은 "고양 저유소 폭발, 아현 KT 화재, 백석역 온수관 파열 그리고 KTX 강릉선 탈선사고 등 국민 생활의 편의와 직결된 국가 기반시설의 안전문제 원인으로 매번 외주화가 반복되고 있다는 점도 더 이상 지나쳐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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