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시스

日 매체 ˝지바롯데, 이대은 잔류 요청한다˝

입력 2015.08.11. 14:16 댓글 0개

일본프로야구 지바 롯데 마린스가 한국인 왼손 투수 이대은(26)을 다음 시즌에도 붙잡을 것으로 보인다.

일본 스포츠매체 스포츠닛폰은 11일 "지바 롯데가 이대은에게 다음 시즌 잔류를 요청할 방침이다"고 보도했다.

이 매체에 따르면 지바 롯데 구단 고위 관계자는 "성적을 보면 다음 시즌 잔류 요청을 할 만하다"고 말했다.

그는 올 시즌 선발과 불펜을 오가며 9승2패 평균자책점 3.29를 기록 중이다. 11일 라쿠텐 골든이글스전에 선발 등판해 한국인 최초 일본 무대 두자릿수 승수 달성에 도전할 전망이다.

현지에서는 그의 야구 실력 뿐만 아니라 스타성에도 주목하고 있다.

스포츠닛폰은 이대은에 대해 "한류 스타 못지 않은 외모로 주목을 받고 있다"며 "구단도 인기와 실력을 겸비한 '한류 오른팔'을 높이 평가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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