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 남빛나라 김진욱 기자 = 10일 국회 앞에서 택시 기사가 택시 안에서 분신 시도를 해 병원으로 옮겨졌다.

서울 영등포경찰서와 소방당국에 따르면 오후 2시께 서울 여의도 국회 앞에서 최모(57)씨가 택시 안에서 분신 시도를 해 중상을 입고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다.

경찰은 택시기사인 최씨가 자신의 택시 안에서 스스로 불을 붙였다고 추정하고 있다. 택시 안에는 최씨 혼자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최근 택시업계가 반발하고 있는 카카오 카풀에 대한 불만 여부 등 사건의 구체적인 경위와 동기 등을 수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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