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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겨울 영산강 첫 결빙··작년보다 3일 빨라

입력 2018.12.10. 11:44 수정 2018.12.10. 13:47 댓글 0개
【광주=뉴시스】변재훈 기자 = 광주기상청은 강·하천 결빙 계절관측 장소인 영산강 산동교 하류 10m 인근에서 올 겨울 첫 결빙이 관측됐다고 10일 밝혔다. 2018.12.10. (사진=광주기상청 제공) photo@newsis.com

【광주=뉴시스】변재훈 기자 = 광주기상청은 올 겨울 처음으로 영산강이 얼었다고 10일 밝혔다.

강·하천 결빙 계절관측 장소인 영산강 산동교 하류 10m 인근에서 이날 첫 결빙이 관측됐다.

이번 영산강 결빙은 지난해 (12월13일)보다 3일 빠르고 평년(1월6일)보다 27일 빠르게 나타났다.

지난 7일부터 찬 대륙고기압 영향으로 광주의 일일 최저기온이 평년보다 3∼10도 가량 낮아져 결빙이 나타난 것으로 광주기상청은 분석했다.

이날 광주는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 4.9도를 보여 추운 날씨가 이어졌다.

전남 지역의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순천 황전 영하 10.2도, 화순 북면 영하 10.1도, 곡성·구례 영하 9.5도, 장흥 유치 영하 9.1도, 나주 다도 영하 8.7도 등을 기록했다.

한편 강·하천의 결빙은 얼음으로 인해 수면이 완전히 덮여있는 상태를 기준으로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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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뉴시스】변재훈 기자 = 광주기상청은 강·하천 결빙 계절관측 장소인 영산강 산동교 하류 10m 인근에서 올 겨울 첫 결빙이 관측됐다고 10일 밝혔다. 2018.12.10. (사진=광주기상청 제공) phot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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