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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SJ "북한-우간다, 경제·군사협력 관계 유지"
입력 2018.12.10. 10:55 댓글 0개【서울=뉴시스】 오애리 기자 = 유엔 및 미국 등 국제사회의 강력한 대북제재에도 불구하고 우간다 등 일부 아프리카 국가들이 북한과 군사교류 및 경제협력관계를 유지하고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우간다는 지난 2016년 북한과의 군사협력 관계를 중단했다고 주장했고, 2017년 9월 유엔 대북제재 결의 가결 이후엔 대북 제재를 강화하겠다고 밝혔으며, 올해도 우간다 외무부는 북한과 군사 및 경제관계를 모두 단절했다고 말했었다.
하지만 WSJ 기자가 지난 11월 우간다 나카송골라 공군기지를 직접 찾았을 때 북한인 4명을 목격했다. 4명이 북한 사람들이라는 사실은 우간다 군인 및 주민들이 확인해줬다.
북한 특수부대원들로 추정되는 이들은 현지 정예부대원들을 상대로 무술 훈련 및 헬리콥터 공격 기술 등을 전수하고 있다. 우간다의 한 군인은 WSJ에 "우리는 (북한과의) 관계를 끊은 적이 없다. 지하로 숨었을 뿐이다"라고 말했다. 실제로 우간다 관리 및 외교관들은 현지 주재 북한 대사관 직원이 지난해 더 늘어났다고 전했다.
WSJ가 입수한 지난 10월 군 문건에는 "북한에서 오는 전문가 팀에게서 훈련 받을 준비를 하라"는 내용이 담겨 있기도 했다.
미국 관리들은 북한과 우간다의 협력관계 지속에 대해 문제를 제기하지 말라는 정부의 지시를 받아왔다고 WSJ에 말했다. 대북제재 체제가 미국이 주장하는 것처럼 잘 이뤄지지 않고 있다는 것을 드러내는 것이 될 수 있거나, 북미 비핵화 협상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도 있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
우간다 뿐만 아니라 탄자니아 수단 잠비아 모잠비크 등도 북한과 '보다 은밀한' 협력관계를 계속하고 있다. 북한은 아프리카와 중동에 무기를 계속 수출하고 있기도 하다. 지난 8월에도 케냐 항구를 거쳐 우간다 특수부대에 무기를 팔았다. 지난 달 우간다 병원에서는 북한 의사들도 목격됐다고 WSJ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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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러 "공연장 테러, 우크라 연루 증거 확보" vs 美 "허튼소리"(종합) [모스크바=AP/뉴시스] 러시아 조사위원회는 28일(현지시각) 모스크바 외곽 공연장 테러에 우크라이나가 연관됐다는 증거를 확보했다고 주장했다. 사진은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지난 25일 모스크바 외곽 노보오가료보 관저에서 공연장 테러 사건에 대한 화상 안보 회의를 주재하는 모습. 2024.03.29.[서울=뉴시스] 권성근 기자 = 러시아 당국이 모스크바 외곽 공연장 테러에 우크라이나가 연관됐다는 증거를 확보했다고 주장했다. 반면 미국은 말도 안 되는 선전전에 불과하다며 테러는 이슬람국가(IS)에 전적으로 책임이 있다고 반박했다.28일(현지시각) 영국 스카이뉴스에 따르면 사건을 맡은 러시아 조사위원회는 이번 테러가 우크라이나 민족주의자와 관련이 있다는 증거가 있다고 주장했다.이날 조사위는 "테러범들은 우크라이나로부터 상당한 금액의 현금과 암호화폐를 지원받았다"고 밝혔다.다만 조사위는 이에 대한 구체적인 증거는 제시하지 않았다.러시아는 IS가 테러의 배후를 자처했음에도 불구하고, 계속해서 우크라이나가 공연장 테러와 연관돼 있다고 주장해 왔다. 우크라이나는 연루설을 강하게 부인했다.백악관은 러시아의 주장은 말도 안 된다며 적극적으로 반박에 나섰다.존 커비 백악관 국가안보회의(NSC) 소통보좌관은 28일(현지시각) 브리핑에서 "안타깝게도 140명의 목숨을 앗아간 공연장 관련 IS 테러에 대해 최근 크렘린궁과 러시아 정부가 보여준 선전전과 허튼소리에 대응하려고 한다"고 말했다.그는 "푸틴 대통령과 러시아 관리들은 우크라이나와 미국에 비난의 화살을 돌리려고 하지만 IS가 지난주 모스크바에서 발생한 끔찍한 테러 공격에 전적으로 책임이 있다는 것은 명백하다"고 밝혔다.[워싱턴=AP/뉴시스] 존 커비 백악관 국가안보전략소통조정관이 5일(현지시각) 백악관에서 일일 브리핑하고 있다. 2024.03.06.앞서 푸틴 대통령은 모스크바 외곽 공연장 테러 사건은 급진 이슬람주의자의 소행이라고 밝혔지만, 여전히 우크라이나와 서방 배후설을 굽히지 않았다.그는 지난 25일 긴급 소집한 안보회의에서 "우리는 이번 범죄가 이슬람 세계가 수 세기 동안 이념을 놓고 싸워온 급진 이슬람주의자 손에 의해 저질러졌다는 것을 알고 있다"고 말했다.그러나 푸틴 대통령은 "누구에게 이익이 되겠나"라며 "이 잔혹 행위는 2014년부터 네오나치 우크라이나 정권의 손으로 우리와 싸워온 사람의 일련의 시도 중 하나일 수 있다"고 주장했다.반면 미국 정보당국은 이번 테러가 IS의 분파인 이슬람국가 호라산(IS-K)의 소행이라는 정보를 가지고 있다고 밝혔다.커비 보좌관은 또 미국은 모스크바 공연장 테러에 앞서 러시아 당국에 위협 관련 정보를 제공했고, 서면으로 이를 경고했다고 전했다.그는 "미국은 테러로 무고한 생명이 희생되는 것을 보고 싶지 않았기 때문에 러시아에 정보를 제공했다"고 말했다.◎공감언론 뉴시스 ksk@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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