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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7~9월 GDP 수정치 전기대비 0.6%↓...연율로 2.5% 감소
입력 2018.12.10. 10:04 댓글 0개【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2018년 7~9월 분기 일본 국내총생산(GDP) 수정치는 물가변동을 제외한 실질로 전기대비 0.6%, 연율 환산으로는 2.5% 감소했다고 닛케이 신문이 10일 보도했다.
신문은 내각부가 이날 발표한 통계자료를 인용해 이같이 전하며 전기 대비 0.3%, 연율로는 1.2% 감소한 속보치에서 하향했다고 지적했다.
법인기업 통계를 비롯한 최신 통계를 반영하면서 속보치보다 한층 낮게 수정됐다.
시장조사 전문 QUICK가 사전 정리한 민간 예측 중앙치는 전기에 비해 0.5% 줄고 연율로는 2.0%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났는데 실제로는 이를 밑돌았다.
생활 체감에 가까운 명목 GDP는 전기에 비해 0.7% 줄어들어 속보치 0.3% 감소보다 확대했다. 연율로는 2.7% 줄어 역시 속보치 1.1% 감소를 크게 넘어섰다.
실질 GDP는 수요 항목별로는 개인소비가 전기보다 0.2% 감소(이하 속보치 0.1% 감소), 주택투자 0.7% 증가(0.6% 증가), 설비투자는 2.8% 감소(0.2% 감소), 공공투자는 2.0% 감소(1.9% 감소), 민간재고 기여도는 플러스 0.0 포인트(마이너스 0.1 포인트)로 나타났다.
또한 실질 GDP 증감에 대한 기여도를 보면 내수가 마이너스 0.5 포인트(마이너스 0.2 포인트), 수출에서 수입을 차감한 외수 경우 마이너스 0.1 포인트(마이너스 0.1 포인트)였다.
종합적인 물가변동을 표시하는 GDP 디플레이터는 전년 동기에 비해 마이너스 0.3%(마이너스 0.3%)를 기록했다.
yjjs@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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