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시스

NH투자證 "내년 부동산 시장 침체기 접어들 것"

입력 2018.12.10. 08:47 수정 2018.12.24. 10:03 댓글 2개

【서울=뉴시스】김동현 기자 = NH투자증권은 10일"대출규제, 세금중과, 금리인상, 입주물량이라는 네 가지 악재로 부동산 시장은 2018년 조정국면에서 2019년 침체기로 접어들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김형근 연구원은 "지역별로 내년 상반기 지방 및 경기도의 부동산 시장은 후퇴기에서 침체기로, 서울의 부동산 시장은 호황기에서 후퇴기로 진입될 예정"이라며 "주택가격 하락은 지방에서 경기도, 서울 지역으로 확대될 것으로 판단된다"고 예상했다.

김 연구원은 먼저 9·13 대책 후속 조치로 주택청약제도 개선 등의 내용이 담긴 개정안이 오는 11일부터 시행되는 것과 관련해 "이번 후속조치는 무주택자 또는 유자녀 신혼부부에게 청약기회를 확대 적용해 다주택자의 당첨 기회를 제한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종합부동산세 과세 방안은 1가구 1주택자 보유기간 15년 이상 50% 세액공제율 적용 및 조정대상지역 내 2주택자 세부담 상한 150%에서 200%로 조정된다"며 "종합부동산세 납부 시기는 12월1일부터 15일까지로 과세기준 전년대비 개별공시지가 6.28%, 공동주택 5.02%, 단독주택 5.12%로 상승해 세부담이 가중된다"고 설명했다.

또 "내년부터 부동산 가격이 상승하지 않고 유지되더라도 종합부동산세의 공정시장가액비율이 매년 5%p 인상 돼 세액부담은 2020년까지 점진적으로 늘어나게 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김 연구원은 "내수 경기둔화 및 한국경제 펀더멘탈 우려에 따라 고평가된 주택가격이 되돌림 현상은 지속될 수 있다"며 "정부의 고강도 대출규제로 주택 거래량 및 주택구매 여력이 급감할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oj1001@newsis.com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독자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광주・전남지역에서 일어나는 사건사고, 교통정보, 미담 등 소소한 이야기들까지 다양한 사연과 영상·사진 등을 제보받습니다. 메일 srb7@hanmail.net전화 062-510-1150카카오톡 플러스친구 '사랑방미디어'

부동산 주요뉴스
댓글2
0/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