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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학교비정규직노조 임금협상 잠정합의

입력 2018.12.09. 10:18 수정 2018.12.09. 11:16 댓글 0개
76개 직종 10~11일 합의 후 체결식
【광주=뉴시스】 전국학교비정규직노조 광주지부 천막농성장. mdhnews@newsis.com

【무안=뉴시스】맹대환 기자 = 전남도교육청이 처우 개선을 요구하며 농성을 벌이고 있는 학교비정규직 노조와 임금 협상안에 잠정 합의했다.

9일 전남도교육청에 따르면 도교육청은 전남학교비정규직 연대회의와 오는 10~11일 임금협상안을 합의하고 이후 체결식을 갖기로 했다.

전남학교비정규직 연대회의에는 76개 직종, 5600여 명이 소속돼 있다.

잠정합의가 이뤄졌으나 타 시·도의 임금교섭에 영향을 줄 수 있어 최종 체결식때까지 구체적인 합의사항은 공개하지 않기로 했다.

학교비정규직노조 광주지부도 지난 달 26일부터 광시교육청 본관 앞에서 천막농성을 벌이고 있다.

노조에 소속된 27개 직종 노동자들은 자격수당과 위험수당, 특별근무수당 등 각종 수당을 인상해 호봉제인 9급 공무원 실수령액의 80% 수준까지 임금이 인상돼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mdhnews@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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