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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열기 납품 대가로 돈 받은 광주시의원 입건

입력 2015.07.28. 13:30 댓글 0개

광주경찰청 지능범죄수사대는 27일 온열기 납품 과정에서 돈을 받은 혐의(뇌물수수)로 광주시의회 A의원을 불구속 입건했다.

A 의원은 지난해 광주시 경로당 20곳에 온열기 20대(4000만원 상당)를 납품하게 해주는 대가로 업체에게 400만원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 결과 A 의원은 시 예산 4000만원을 지원받아 대한노인회 광주시지회가 추진하는 온열기 납품 업자 선정 과정에서 특정 업체를 밀어준 대가로 돈을 건네받은 것으로 드러났다.

A 의원은 현재 이 같은 혐의에 대해 부인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업체로부터 돈을 받은 공무원 등이 더 있는지 수사를 벌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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