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화영 변호 맡았던 설주완, 김광민 변호사 고소 "명예훼손"뉴시스
- 공수처 "뇌물 혐의 경찰 간부, 장례식장 영업권도 관여"뉴시스
- KBO, '오심 은폐' 시도 심판 3명 중징계···이민호 심판 계약 해지뉴시스
- 미국 팔레스타인 유엔 가입안 거부에···中 "美 결정에 크게 실망"뉴시스
- 코레일, 장애인 이동편의 집중 점검···본사·전국 본부 일제 실시뉴시스
- 진현환 국토부 1차관, 화성동탄2 지구 교통·집값 점검뉴시스
- 테일러 스위프트, 정규 11집 알고보니 더블앨범···31곡(종합)뉴시스
- 서울시립대 김동현·이주호, 제1기 대통령과학장학생뉴시스
- '소액대출 담보로 나체 사진' 불법 대출·추심 일당 일망타진(종합)뉴시스
- 홈피 마비된 금천구 '수육런'···참가비 만원에 수육·막걸리 뉴시스
朴대통령, 재계 총수들에 창업생태계·해외진출 당부
입력 2015.07.24. 18:56 댓글 0개박근혜 대통령은 24일 17명의 재계 총수들과 간담회를 가진 자리에서 건전한 창업생태계 조성과 중소·벤처기업의 해외진출을 위한 대기업들의 적극적인 뒷받침을 당부했다.
박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서 열린 간담회에서 "우리나라의 창업 생태계가 성공하려면 창업에서 성장, 회수, 재투자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야 하고 이를 위해서는 건전한 M&A(기업 인수합병) 생태계도 필수적"이라고 밝혔다.
이어 "창업·벤처기업이 정당한 가치를 인정받고 다른 기업에 팔리고 이렇게 만들어진 대박 신화가 다시 젊은이들이 창업에 도전하도록 만드는 강력한 인센티브가 되는 것"이라며 다음카카오의 스마트폰 내비게이션 앱 '김기사' 인수를 성공사례로 들었다.
박 대통령은 "최근 다음카카오에서 네비게이션앱인 김기사의 잠재 성장가치를 충분히 감안해 인수하고 서로 시너지를 높인 사례 등은 아주 바람직한 사례"라며 "대표 기업인 여러분들께서 앞장서서 이런 M&A 모범사례를 창출하고 바람직한 창업생태계 조성을 이끌어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또 박 대통령은 "우리나라는 결국 글로벌 시장으로 나가야 한다"며 "KT가 지원하는 경기센터나 한화의 충남센터, 한진의 인천센터 모두 벤처·중소기업의 글로벌 진출을 지원하는 거점인데 유기적으로 잘 연결돼 작동할 수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박 대통령은 "CJ가 외국에서 한류콘서트를 개최할 때 중소기업들과 함께 나가서 판로를 지원한다든가 하는 것과 같이 지원기업 여러분들이 해외 사업이나 행사를 개최하실 때 우리 중소기업들과 동반 진출할 수 있는 기회를 많이 만들어 주시기 바란다"고 주문했다.
아울러 박 대통령은 "창업·중소기업들에게 가장 절실한 것이 바로 판로확보인데 롯데나 GS 등 유통분야에 강점이 있는 기업들이 이러한 점을 해소시켜 준다면 굉장히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판로지원 기능은 모든 혁신센터의 창업·중소기업들에게 도움이 되므로 센터간에 긴밀히 연계해 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박 대통령은 경남 지역의 중소기업이 경남 혁신센터를 통해 부산 혁신센터에 소개돼 롯데의 지원으로 판로를 확보한 사례도 언급하면서 "우리 혁신센터들이 연결되어 시너지를 창출하는 아주 좋은 사례"라며 "이런 사례가 계속 나올 수 있도록 모든 센터와 지원기업 여러분들이 합심해 주기 바란다"고 주문했다.
문화콘텐츠와 관련해서는 "앞으로 새로운 일자리와 부가가치를 창출하는 데에 핵심적인 산업"이라며 "문화창조융합벨트를 지원하고 있는 CJ에서 창조경제혁신센터와 협력해 상호 윈윈할 수 있도록 보다 노력해 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박 대통령은 이어 "요즘에는 전 국민이 스마트폰을 통해 각종 콘텐츠를 접하는데 네이버나 다음카카오와 같은 온라인 플랫폼 대표기업께서도 창의적인 모바일 콘텐츠를 육성하고 지원하는 데 적극적으로 나서주기 바란다"고 부연했다.
모두발언에서는 대기업들에게 채용 확대도 주문했다. 박 대통령은 "직업훈련, 일 학습병행제 등 다양한 인재양성 노력과 함께 유망한 청년들에게 좋은 일자리가 많이 제공될 수 있도록 신규 채용에도 적극적으로 나서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또 "창업 중소기업들의 창의적 아이디어가 지원기업의 도움을 받아서 성장하고, 이것이 다시 지원기업의 사업에 도움이 되는 선순환구조가 만들어질 때 우리가 직면한 성장의 한계를 돌파할 수 있을 것"이라며 "지원기업의 대표 여러분께서는 혁신센터를 사회공헌뿐만 아니라 기업의 지속성장을 이끄는 또다른 동력으로 생각하고 적극적인 지원과 협조를 해주실 것을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 정부 "내년도 의대 증원 50~100% 범위서 자율결정 허용" 한덕수 국무총리가 19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거점국립대 총장 건의에 대한 정부입장 등 의대증원 관련 특별 브리핑을 하고 있다. 뉴시스 정부는 각 대학이 지난달 정부가 배분한 대학별 증원분의 50~100% 범위 안에서 내년도 의과대학 입학 정원을 자율적으로 정하게 하기로 19일 결정했다.지난 18일 국립대 총장들이 정부에 건의한 내용을 적극 수용하면서다. 이에 따라 내년도에 증원되는 의과 대학 정원은 모두 더해 1천~2천명 사이의 범위에서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한덕수 국무총리는 이날 오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의과대학 증원관련 특별 브리핑에 참석해 거점국립대 총장들이 건의한 의대 정원 조정 건의에 대한 정부의 입장을 설명했다.한 총리는 전날 6개 거점 국립대학 총장이 의대 정원과 관련한 의견을 정부에 연명으로 전달했다며 "정부는 오늘 중대본에서 총장님들이 보내주신 건의안에 대해 심도 있게 논의하고 정부의 입장을 정리했다"고 밝혔다.한 총리는 국립대학 총장들이 건의안에서 2025학년도 대입 전형 일정과 관련해 남은 시간이 길지 않다는 점, 집단행동이 길어지면 2025학년도뿐만 아니라 이후까지도 영향이 미칠 수 있다는 점 등을 우려했다고 했다.그는 "이같은 사안을 고려해 국립대학 총장들은 의대 정원 2천명을 증원하되 각 대학이 처한 교육 여건에 따라 2025학년도 신입생 모집에 한하여 정원 증원분의 50% 이상 100% 범위 내에서 신입생을 자율적으로 모집할 수 있도록 정부가 조속히 조치해 줄 것을 건의하셨다"고 설명했다.한 총리는 이에 따라 "(정부는) 대학별 교육 여건을 고려해 금년에 의대 정원이 확대된 32개 대학 중 희망하는 경우 증원된 인원의 50% 이상, 100% 범위 안에서 2025학년도에 한해 신입생을 자율적으로 모집할 수 있도록 허용한다"고 밝혔다.또 "각 대학은 2025학년도 대입 전형 시행계획을 변경해 허용된 범위 내에서 자율적으로 모집 인원을 4월 말까지 결정할 것"이라고 발표했다.이어 "4월 말까지 2026학년도 대입 전형 시행계획도 2천명 증원 내용을 반영해 확정 발표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서울=강병운기자 bwjj2388@mdilbo.com
- · 국민경제자문회의, '광주다움 통합돌봄' 현장 찾아
- · 광주시 "언어장벽 걱정말고 병원가세요"
- · 국회 입법조사처, 22일 '입법영향분석' 발간 기자회견
- · 윤, 취임 후 첫 '영수회담' 결단···이재명 10여 차례 요청만에 화답
- 1홍어카츠김밥·소금김밥···'신안 세계김밥페스타' 27일 개막..
- 2"아직은 집 살 때 아닌 듯"···.숨죽인 실수요자들..
- 3복을만드는사람들㈜, 농림부 '농촌융복합 스타기업' 1호 선정..
- 4경남창조경제센터, 대-스타 혁신성장 파트너스 참여기업 공모..
- 5광주도시공사, 서림마을행복주택 입주자 추가 모집..
- 6거제시, 방하리 고분군 발굴조사 현장공개회 개최···목곽묘 처음..
- 7고성군의회, 제292회 임시회 개회···행정사무감사계획서 승인 ..
- 8이채연 "음악방송 1위보다 타이거즈 1위가 더 좋아"..
- 9"금투세 폐지해달라"···총선 끝나자 몰려간 개미들..
- 10반려견 구하러 불길로··· 무안서 60대 남성 숨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