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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스프링, 롯데팬들에게 편지 "인연과 문화 아주 그리울 것"
입력 2018.12.03. 17:53 댓글 0개【서울=뉴시스】 김희준 기자 = 롯데 자이언츠를 떠나는 크리스 옥스프링(41) 코치가 편지를 통해 팬들에게 작별 인사를 했다.
롯데 구단은 3일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계정에 옥스프링 코치의 편지를 올렸다.
옥스프링 코치는 "수많은 밤을 뒤척이고, 수없이 가족들과 영상통화를 했다. 아주 무거운 마음으로 2019시즌 롯데 코치로 함께할 수 없음을 알린다"며 "구단은 재계약을 제안했지만, 우리 가족이 안고 있는 문제로 인해 부득이하게 거절했다"고 밝혔다.
"결정이 결코 쉽지 않았지만, 가족과 함께 하는 데에 집중해야 할 시기라고 느꼈다"고 전했다.
옥스프링 코치는 "수년간 코치로서 아주 놀랍고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어리고 유망한 선수들이 성장하는 것을 지켜보는 것은 즐거웠다. 그래서 떠난다는 결정이 쉽지 않았다"면서 "또 한국이라는 나라를 떠나는 것도 아주 힘든 결정이다. 한국에서 가진 인연들과 문화들이 아주 그리울 것"이라며 아쉬워했다.
"선수로서 LG 트윈스에서 보낸 1년, 2013시즌의 롯데, 이어 KT 위즈에서의 생활을 잊을 수 없을 것"이라며 "한국에서 선수 생활을 마친 뒤 롯데가 코치직을 제안했다. 이 기간 동안 다른 코치진, 선수들로부터 많은 것을 배울 수 있었다"고 적었다.
호주 출신 우완 투수인 옥스프링 코치는 2007년 LG와 계약하며 KBO리그 무대를 밟았다. 롯데, KT를 거치며 KBO리그에서 5시즌을 뛴 옥스프링 코치는 선수 시절 통산 136경기에 등판해 49승 40패 평균자책점 3.90의 성적을 남겼다.
2015시즌을 마지막으로 은퇴한 옥스프링 코치는 2016년부터 3년 동안 롯데에서 코치로 활약했다.
"전하고 싶은 감사의 인사는 이런 글들로 충분히 표현되지 않을 것"이라며 "10년 이상 한국과 KBO리그에서 보낸 시간은 나의 인생에서 아주 큰 부분을 차지하게 됐다"고 강조했다.
"'굿바이'라는 작별 인사가 아닌 '시 유 넥스트 타임(See you next time)'의 의미로 인사하고 싶다"며 후일을 기약했다.
jinxiju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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