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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순천 경전선, 호남 낙후의 상징"

입력 2018.12.03. 15:40 수정 2018.12.03. 16:39 댓글 0개
광주시의회·전남도의회 국회서 전철화사업 예산반영 촉구 기자회견
【무안=뉴시스】배상현 기자 =광주시의회 김동찬의장과 전라남도의회 이용재 의장 등 양 의회 의원들은 3일 국회를 방문해 기자회견을 열고 경전선 전철화 사업의 즉각적인 예산 반영을 촉구했다.2018.12.03 (사진= 전남도의회 제공) praxis@newsis.com

【무안=뉴시스】배상현 기자 = 광주시의회 김동찬 의장과 전남도의회 이용재 의장은 3일 국회를 방문해 기자회견을 열고 경전선 전철화 사업의 즉각적인 예산 반영을 촉구했다.

이날 국회를 방문한 두 의장은 홍영표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와 김관영 바른미래당 원내대표, 장병완 민주평화당 원내대표, 김태년 더불어민주당 정책위의장을 만나 면담을 갖고 경전선 전철화 사업의 타당성에 대해 설명했다.

이어 가진 기자회견에서 두 의장은“국토균형발전을 가져오고 영호남의 화합과 경제공동체 번영을 위한 경전선 전철화사업은 반드시 실현되어야 한다”며“조속한 사업 추진을 위한 정부와 여야 정치권의 결단을 촉구한다”고 밝혔다.

특히 “국회와 정부는 경전선 전철화 사업의 조속한 추진을 위한 기본 및 실시 설계비 145억원을 즉각 내년 예산안에 반영해 달라”고 촉구했다.

이 의장은 “부산, 창원, 순천, 광주는 일제 강점기 부터 상호교류가 활발한 남부경제권을 구성했다”면서“광주송정~순천 구간의 경전선 사업이 실현되면 경전선 모든 구간이 시속 200km 이상 고속 운행이 가능해지고 영호남 지역경제 활성화는 물론 국토 균형발전의 기틀이 마련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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