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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수영대회 조직위 세계방송사회의(WBM) 개최

입력 2018.11.26. 11:26 수정 2018.11.26. 11:35 댓글 0개
27~28일 조직위·FINA·유럽방송연맹 등 70여명 참석
【광주=뉴시스】 2019 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 마스코트인 '수리'와 '달이'. (사진=뉴시스DB)

【광주=뉴시스】구길용 기자 = 내년 광주세계수영대회를 앞두고 대회 준비상황을 알리기 위한 ‘세계방송사회의(WBM)’가 27~28일 이틀간 국립아시아문화전당 등에서 개최된다.

2019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 조직위원회는 27일 내년 수영대회 주관방송사인 MBC와 공동으로 세계방송권자들을 초청해 세계방송사회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세계방송사회의(World Broadcasting Meeting)는 올림픽이나 월드컵 등 국제대회가 열리기 전 대회 조직위와 주관방송사가 공동으로 세계 방송권자들에게 대회 준비상황과 방송제작, 기획 등 제반 지원사항을 알리는 행사다.

이번 방송사회의는 유럽방송연맹 EPC와 스웨덴 공영방송 SVT, 이탈리아 공영방송 RAI, 일본의 TV 아사히, 미국 NBC 방송 관계자, 국제수영연맹(FINA), MBC 문화방송, 조직위 등 총 70여명이 참여해 실무회의를 진행한다.

회의 첫날인 27일에는 스포츠 책임 프로듀서로 구성된 방송권자들이 주경기장인 남부대 시립 국제경기장과 미디어촌, 염주종합체육관 등을 방문해 주요 방송시설인 TV-컴파운드, 카메라 및 중계석, 믹스드 존 등을 현장답사한다.

또 이용섭 조직위원장의 환영 인사말과 MBC의 방송제작 기획 발표에 이어 조직위의 대회준비 상황 발표·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된다.

둘째날인 28일에는 국제수영연맹(FINA), 조직위, 개별방송사별로 미팅을 진행해 광주수영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한 방송 협력관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한편 올림픽·월드컵·세계육상선수권대회와 함께 세계 5대 메가스포츠로 불리는 세계수영선수권대회는 TV 시청자 10억여명에 누적 시청자만 60억여명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kykoo1@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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