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건설이 12년 만에 광주에 새로운 아파트를 공급한다. 특히 이번에 분양하는 아파트는 쌍용의 새 주택브랜드인 ‘플래티넘’을 처음으로 광주에 선보이는 단지이기도 하다. 

‘광산 쌍용예가 플래티넘’은 23일 견본주택의 문을 열고 본격적인 분양일정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광주 광산구 우산동 1343-6번지 일원에 공급되는 광산 쌍용예가 플래티넘은 지하 1층, 지상 14~17층, 13개동, 전용면적 76~84㎡ 총 764세대 규모다. 지역주택조합으로 모집된 592세대를 제외한 172세대에 대해 청약 신청을 받는다. 

이 단지는 남구 봉선동, 북구 용봉동, 서구 금호동에 이은 쌍용건설의 광주 네 번째 아파트 단지이자, 12년 만에 공급되는 아파트라는 것만으로도 관심을 사고 있다. 

광산 쌍용예가 플래티넘은 판상형 3.5~4베이 설계와 전세대 남향 위주 단지 배치로 채광효과와 조망권을 극대화했다. 각 동의 최상층에는 다락방이 추가되고 필로티 구조의 판상형 2층에는 테라스가, 탑상형 1층에는 개인정원이 제공되는 등 어느 한 세대도 빠지지 않는 알찬 구성을 갖췄다. 일부 가구는 영산강이 보이는 탁 트인 시야도 보장된다. 

아울러 세대당 1.26대의 넉넉한 주차공간을 갖췄고, 단지 구성도 주민들의 동선이 편리할 수 있도록 노력했다. 

단지 내부 커뮤니티시설로는 주민회의실, 실내골프연습장, 피트니스센터, 어린이집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이곳은 상무·수완지구, 하남산업단지, 광주송정역, 광주공항 등에 차량으로 10~20분 안에 이동할 수 있는 요충지다. 무진대로와 제2순환로, 무안~광주고속도로를 이용하면 광주 전역은 물론 시외로도 이동하기 수월하다. 송우초교, 광산중 등 교육시설과 이마트, 롯데시네마, 메가박스 등 생활문화시설도 가깝다. 

광산 쌍용예가 플래티넘의 견본주택은 서구 화정동 744-17번지에 있다. 분양문의 062-361-7070

통합뉴스룸=김누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