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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BK기업은행, GS칼텍스 꺾고 2위 탈환

입력 2018.11.21. 22:39 댓글 0개
【서울=뉴시스】이영환 기자 = 21일 오후 경기 화성종합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8-2019 도드람 V리그 IBK기업은행 대 GS칼텍스의 경기, 세트스코어 3대 2로 승리한 IBK기업은행 선수들이 기뻐하고 있다. 2018.11.21. (사진=IBK기업은행배구단 제공)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문성대 기자 = IBK기업은행이 GS칼텍스를 꺾고 설욕전을 펼쳤다.

기업은행은 21일 화성실내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18~2019 V-리그' GS칼텍스와의 경기에서 3-2(25-17 15-25 24-26 27-25 15-10)로 승리했다.

기업은행 어나이는 서브에이스 3개, 블로킹득점 1개를 포함해 27점을 올려 승리를 이끌었다. 고예림과 김희진은 각각 19점, 17점을 기록했다. 김수지는 10득점으로 승리에 힘을 보탰다.

시즌 5승 3패(승점 15)를 기록한 기업은행은 흥국생명(5승 4패·승점 15)을 3위로 끌어내리고 2위로 올라섰다. 1라운드에서 GS칼텍스에 패한 기업은행은 2라운드에서 설욕전을 펼쳤다.

GS칼텍스는 시즌 6승 2패(승점 17)를 기록해 1위 자리를 지켰다. 알리(16점), 이소영(18점)이 분전했지만, 팀의 패배로 아쉬움을 남겼다.

3세트에서 23-17의 리드를 지키지 못한 기업은행은 4세트에서 고예림과 어나이의 활약을 앞세워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기업은행은 5세트 7-5로 앞선 리드 상황에서 고예림의 오픈공격과 블로킹, 어나이의 백어택을 앞세워 10-5로 달아나 승기를 잡았다. 이후 어나이의 고공폭격을 앞세워 흥국생명을 제압했다.

도로공사는 인천 계양체육관에서 벌어진 흥국생명과의 경기에서 3-1(25-20 18-25 25-22 25-12)로 승리했다.

도로공사 박정아(23점), 파튜(20점)가 승리를 이끌었다. 특히, 박정아는 블로킹득점 3개, 서브에이스 2개를 곁들였다.

시즌 5승 4패(승점 14)를 기록한 도로공사는 4위로 올라섰다.

흥국생명 톰시아(29점)와 이재영(16점)의 활약은 무위로 끝이 났다.

sdmu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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