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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유기동물 보호·관리예산 증액

입력 2018.11.21. 16:49 수정 2018.11.21. 16:50 댓글 0개
동물보호소 지원 예산 5억3000만원 편성

【광주=뉴시스】구길용 기자 = 광주시는 21일 유기동물을 보호·관리하기 위해 광주시동물보호소에 대한 예산을 증액키로 했다고 밝혔다.

광주시에 따르면 지난 2011년 건립돼 민간위탁중인 광주시동물보호센터에는 해마다 보호·관리하는 유기동물 수가 늘고 있다.

지난해 유기동물 발생은 3669마리로 하루 평균 10마리가 발생했다. 올해 들어 10월말까지 2875마리가 발생했으며 현재 381마리가 보호센터에서 관리되고 있다.

이에 따라 광주시는 동물보호센터 운영을 위해 올해 4억7500만원보다 5500만원 늘어난 5억3000만원을 내년도 예산에 편성했다.

또 유기동물 600마리를 수용할 수 있는 보호센터와 입양센터, 동물놀이터, 교육시설 등을 아우르는 가칭 ‘반려동물 종합보호센터’ 건립도 계획 중이다.

광주시 관계자는 "민선7기 광주시는 동물복지 실현을 목표로 동물보호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며 "반려동물 종합보호센터 건립과 내년 국비 23억2000만원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kykoo1@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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