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등일보

광주 북구·광양 문화적 도시재생한다

입력 2018.11.21. 16:48 수정 2018.11.21. 16:54 댓글 0개
‘도시재생으로 지역문화 살릴 수 있나’
전국 13개 사업지 검증 영향평가 돌입
북구의 '중심시가지형'인  전남대 일원 도시재생 사업내용

광주 북구와 광양시의 도시재생 뉴딜 사업이 지역 문화를 살리고 지역민 삶의 질 향상에 어떻게 기여 할 수 있는지 검증하는 영향평가가 실시, 관심이 쏠리고 있다. 

국토교통부와 문화체육관광부는 올해 선정된 도시재생 뉴딜사업지 중 13곳을 대상으로 문화영향평가를 실시한다. 

문화영향평가는 정부가 사업 집행을 문화적 관점에서 평가하고 대안을 제시하는 제도다.

지역 특성에 맞는 재생 모델을 지원하고 사업지에 잠재된 역사·문화 콘텐츠를 발굴해주는 등 문화적 측면에서 뉴딜사업을 점검한다는 점에서 의의가 깊다.


2018뉴딜사업지 중 희망평가
◆전국 13곳 어디?

이번 문화영향평가에는 ▲광주 북구 ▲대구 중구 ▲강원 삼척시 등 중심시가지형 사업지 3곳과 ▲전남 광양시 ▲인천 중구·계양구·강화군 ▲경기 안양시 ▲충북 청주시 ▲충북 음성군 ▲충남 부여군 ▲전북 고창군 ▲제주 제주시 등의 주거지원형 사업지 10곳이 선정됐다.

지역 실정에 밝은 광역지방자치단체 소속 지방연구원과 문화·관광·도시재생 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컨설팅단이 평가를 주도할 예정이다. 

문체부는 올해 말까지 현장 및 서면평가를 완료하고 내년 초까지 대상지 관계자들에게 보완대책을 포함한 컨설팅 내용을 전달하겠다고 밝혔다. 

통합뉴스룸=김경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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