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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O리그 유망주 28명, 아시아 윈터 베이스볼 출전
입력 2018.11.21. 10:42 댓글 0개【서울=뉴시스】김희준 기자 = 한국야구위원회(KBO)는 24일부터 대만에서 열리는 2018 아시아 윈터 베이스볼(AWB)에 경찰 야구단과 KBO리그 유망주 28명으로 구성된 연합팀을 파견한다고 21일 밝혔다.
아시아 윈터 베이스볼은 대만프로야구사무국(CPBL)이 주관하는 대회로, 아시아 야구 유망주들을 대상으로 한 교육리그다.
2013년 처음 시작돼 2014년을 제외하고 매년 열린 아시아 윈터 베이스볼은 올해로 5회째를 맞으며 24일부터 12월16일까지 대만 타이중에서 개최된다.
KBO연합팀은 2013년 초대 챔피언에 오른 바 있다.
올해 참가팀은 KBO 연합팀을 비롯해 CPBL 1개 팀, 일본프로야구 2개 팀, 일본실업리그 1개 팀 등 총 5개 팀이 참가한다.
KBO 연합팀의 지휘봉은 경찰야구단 유승안 감독이 잡는다.
타이중 인터컨티넨털 구장과 도류 구장에서 열리는 이번 대회는 팀 당 정규리그 총 16경기를 펼치며 상위 4개 팀이 플레이오프에 나선다.
플레이오프에서는 1위가 4위와, 2위가 3위와 맞붙는다. 1, 2위 팀에는 1승의 어드밴티지가 부여되며 먼저 2승을 거두는 팀이 결승에 진출해 우승팀을 정한다.
아시아 윈터 베이스볼에 참가하는 선수단은 이날 출국해 다음달 17일 귀국한다.
jinxiju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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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BO, 심판진 ABS 수신 실패 대비···"더그아웃에 음성 수신기 배치" [인천=뉴시스] 고승민 기자 = 16일 인천랜더스필드에서 열린 2024 KBO 리그 KIA 타이거즈 대 SSG 랜더스 경기, 심판들이 왼쪽 귀에 ABS(자동 볼 판정 시스템) 장비를 착용하고 있다. 2024.04.16. kkssmm99@newsis.com[서울=뉴시스]박윤서 기자 = 한국야구위원회(KBO)가 구단 더그아웃에 음성 수신기 장비를 배치해 심판진과 똑같이 판정음을 들을 수 있도록 조치할 계획이다.KBO는 19일 "ABS(자동 투구 판정 시스템)를 시행하기 위해 개막 전 각 구단에서 설명회를 개최했다. 개막 후 시행 과정에서 선수단과 미디어, 팬들의 추가적인 문의가 많았다. 사실관계에 혼선이 있어 이를 바로 잡고자 한다"고 전했다.로봇 심판으로 불리는 ABS는 구장에 설치된 카메라로 투수의 공 궤적 등을 추적해 스트라이크와 볼을 판정하는 시스템이다. 주심은 이어폰(인이어)으로 이를 듣고 콜 사인을 낸다.하지만 현장에서는 구장마다 ABS 판정 존이 다르다는 이야기가 흘러나오고 있다. 이에 KBO는 "ABS가 판단하는 스트라이크 존의 상하 기준은 각각 선수 신장의 56.35%, 27.64%로 설정하며, 중간면과 끝면 기준을 모두 통과해야 스트라이크로 판정한다. 좌우 기준은 홈플레이트 크기(43.18cm)에 좌우 각 2㎝ 확대 적용한 총 47.18㎝로 중간면에서 판정된다"고 밝혔다.이어 "홈플레이트에 설정된 해당 기준은 전 구장에서 동일하게 적용되고 있으며 ABS 운영사 스포츠투아이는 메모리 폼을 활용한 실제 투구와 ABS 판정의 정확한 비교를 위한 테스트를 전 구장에서 동일한 조건으로 진행 중"이라고 덧붙였다.투구 추적 성공률에 대해선 "ABS는 설정된 존을 통과한 공에 대해 100% 스트라이크 판정을 내리고 있다. 지난달 23일 개막전부터 18일까지 열린 109경기에서 3만4198개의 투구 중 3만4187개의 투구 추적에 성공, 99.9%의 투구 추적 성공률을 보였다"며 "실패 사례 11건은 이물질이 투구 직후 트래킹 카메라의 추적 영역에 침범한 경우"라고 설명했다.최근 KBO리그는 '오심 은폐 논란'에 휩싸였다. 지난 14일 대구 NC 다이노스와 삼성 라이온즈전에서 심판진이 ABS의 판정을 놓쳐 오심을 하고, 이를 은폐하려고 한 대화 내용이 TV 중계로 전달됐다.KBO는 심판의 ABS 수신 실패에 대한 대비책으로 "양 팀 더그아웃에서도 주심, 3루심과 동일하게 판정음을 전달받을 수 있도록 23일까지 음성 수신기 장비를 배치 완료할 계획"이라며 "또한 시각적으로 ABS 판정을 더그아웃과 선수단, 관중이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는 장비를 추가로 도입할 예정"이라고 밝혔다.◎공감언론 뉴시스 donotforget@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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