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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항서의 베트남, 미얀마와 무승부

입력 2018.11.20. 23:25 댓글 0개
【파주=뉴시스】고범준 기자 = 2018 아세안축구연맹(AFF) 스즈키컵(동남아축구선수권대회)에 출전하는 박항서 베트남 축구대표팀 감독이 18일 오후 경기도 파주 NFC(축구국가대표 트레이닝센터)에서 선수들의 훈련 모습을 지켜보고 있다. 박항서 감독이 이끄는 베트남 축구대표팀은 한국 축구대표팀 전용 훈련 시설인 파주국가대표트레이닝센터(NFC)에서 이달 말까지 훈련과 연습경기를 치르고 11월8일부터 12월15일까지 스즈키컵 대회에 참가한다. 2018.10.18. bjko@newsis.com

【서울=뉴시스】권혁진 기자 = 박항서 감독이 이끄는 베트남 축구대표팀이 2018 아세안축구연맹(AFF) 스즈키컵 미얀마 원정에서 무승부를 거뒀다.

베트남은 20일 미얀마 양곤에서 열린 대회 조별리그 A조 3차전에서 미얀마와 득점없이 비겼다.

앞서 라오스(3-0)와 말레이시아(2-0)를 꺾은 베트남은 2승1무를 기록했다. 미얀마(2승1무)와 승점 7로 동률을 이뤘으나 다득점(미얀마 7골·베트남 5골)에서 밀려 2위다.

베트남은 여러 차례 좋은 기회를 잡았으나 결실을 맺지 못했다. 미얀마보다 3개 많은 5개의 유효슈팅을 날렸지만 골은 터지지 않았다.

10개팀이 2개조로 나뉘어 경합을 벌이는 스즈키컵은 각 조 상위 2개팀이 4강 토너먼트에 오를 수 있다. 베트남은 24일 약체 캄보디아와 안방에서 맞붙는다.

이 경기를 이기면 베트남은 자력 4강행이 가능하다. 같은 날 말레이시아-미얀마전 결과에 따라 조 1위를 차지할 수도 있다.

hjkwo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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