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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 인터뷰]류현진 "목표는 끝까지 선발, 유동상황 대비 철저"
입력 2018.11.20. 19:41 수정 2018.11.21. 06:13 댓글 0개【인천공항=뉴시스】 문성대 기자 = 2019시즌에도 LA다저스에서 활약하는 류현진(31)이 조국땅을 밟았다. 내년 시즌에는 부상 없이 풀타임 선발을 목표로 설정했다.
류현진은 20일 오후 부인 배지현(31)씨와 함께 인천공항을 통해 입국했다.
류현진은 올해 후반기 눈부신 활약을 펼쳤다. 사실상 팀의 에이스 역할을 소화했다. 2018 시즌 15경기에 등판해 7승3패평균자책점 1.97을 기록했다. 포스트시즌에서는 팀의 월드시리즈 진출을 이끌었고, 월드시리즈 무대에서 한국 선수로는 처음으로 선발투수로 등판하기도 했다.
다저스는 1790만달러(약 200억원)에 달하는 퀄리파잉 오퍼를 제안했고, 류현진은 심사숙고 끝에 이를 받아들였다.
류현진은 입국 후 휴식을 취하면서 국내 일정에 응한다.
특유의 '무표정'으로 입국한 류현진은 귀국 소감과 퀄리파잉 오퍼를 수락한 이유, 내년 시즌 목표를 차분하게 설명했다.
"월드시리즈 때 좋았다. 부상 당한 부분 빼고는 다른 부분은 다 좋았다. 포스트시즌 동안 선발로 던질 수 있어서 좋았다"며 "(월드시리즈에서) 한 번밖에 못 던진 게 조금 아쉬웠다. 위기를 잘 막았으면 좋았을텐데 못 막은 아쉬움이 있다"고 밝혔다.
"어찌 보면 선수들과 팀을 잘 만나서 그렇게(월드시리즈 진출) 할 수 있었다. 예전에 박찬호 선배도 그랬고 팀 성적이 좋았다면 찬호 선배가 먼저 했을 것이다. 좋은 팀과 선수들을 만나서 갈 수 있었던 것 같다. 가을야구에 가는 것 만으로도 좋았다. 월드시리즈에서 아쉽게 졌지만 올 시즌 선수들이 모두 잘 했다. 즐거운 한 해를 보낸 것 같다"고 말했다.
큰 경기에서 유독 강하다. "선발투수 역할을 할 수 있게 던지자고 했다. 계속해서 중요한 경기였는데 선발 역할을 할 수 있어서 좋았다"고 했다.
다저스의 계약 제의를 수용했다. "몸 상태도 그렇고, 모든 면에서 자신이 있었기 때문에 1년 계약에 도전했다. 아무래도 내년이 되면 기회가 많이 생길 것 같아서 받아들였다"며 "에이전트와 많은 이야기를 했고, 돌아가는 시장 상황도 봤다. 내년이 좀 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봤고. 결정을 쉽게 내렸다"고 답했다.
"중요한 게 내년이다. 모든 선수들이 같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항상 마운드에서 던질 수 있게 준비할 것이고, 나도 그렇게 준비할 것이다"고 강조했다.
스스로에 대한 평점은 박하다. "올해도 당연히 100점은 안 된다. 부상만 빼면 다른 부분에서 많이 주고 싶다. 부상 때문에 많이 못 줄 것 같다."내년 시즌애는 부상 없이 시즌을 소화하겠다고 다짐했다. "(부상 이후) 다시 또 던져야 한다는 생각 밖에 없었다. 이후에 안 아팠던 것은 좋았다. 이제 그런 부상은 없어야 하지 않겠나"라는 마음이다.
새 시즌에서도 선발로 뛰는 것이 목표다. "처음부터 끝까지 선발로 가는 게 목표이고 겨우내 팀이 어떻게 바뀔지 모르니까 준비할 부분은 준비하겠다"며 신중하되 자신감을 드러냈다.
"구종은 좋았다고 생각한다. 던질 수 있는 공은 모두 던졌다고 생각한다. 후회없는 1년을 보냈다. 내년에 조금 더 제구에 신경을 써야 할 것 같다"고 짚기도 했다.
sdmu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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