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등일보

“체육지도자 합당한 보장·대우 필요해”

입력 2018.11.20. 17:04 수정 2018.11.20. 17:08 댓글 0개
교문위 정순애 의원 주관 정책토론회서
조규정 호대 교수, 삶의 질 개선 방안 제언

광주시의회는 11월20일 오후4시 시의회 예결위회의실에서 정순애 시의원 주관으로 ‘체육지도자 삶의질 향상을 위한 지원대책 마련’을 주제로 한 정책토론회를 개최했다. 광주시 제공

체육지도자들의 삶의 질 개선을 위해 합당한 보장과 대우가 필요하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광주시의회 20일 오후 4시 시의회 예결위회의실에서 ‘체육지도자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지원대책 마련’을 주제로 정책토론회를 개최했다.

교육문화위원회 정순애(서구2) 의원 주관으로 열린 이번 토론회는 각 분야에서 활동하고 있는 현장 체육지도자들의 처우 현실을 전문가들과 함께 진단하고 심도 있는 토론을 통해 체육지도자들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토론회에는 호남대 조규정 교수가 기조발제를 하고, 전남대 김 준 교수, 조선대 김홍남 교수, 김경호 광주시 체육진흥과장, 강필오 광주시체육회 경영지원부장 등이 토론에 참여했다.

기조발제를 맡은 조규정 교수는 ‘체육지도자 현실과 미래방향’을 주제로 “체육지도자들이 비정규직으로서 급여와 처우에서 차별을 받고 있으며, 지도자의 수준을 높이기 위해서는 체육지도자의 안정된 신분과 적절한 임금체계가 뒤따라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정부가 공공부문(체육) 비정규직 근로자 정규직 가이드라인을 세우기 위해서는 체육지도자 본래 목적과 환경에 대한 연구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정 의원은 “국민의 건강 및 건전한 여가 스포츠 생활을 위한 스포츠 복지는 반드시 필요하며, 그 핵심은 체육지도자다”면서 “체육지도자들의 현실을 파악하고 지도자에 대한 합당한 대우를 보장해 줄 수 있는 정책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김현주기자 5151khj@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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