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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정환 “어디서든 감독하겠다, 일본 아니어도 좋다”
입력 2018.11.20. 15:48 댓글 0개【서울=뉴시스】 권혁진 기자 = J리그 세레소 오사카와 결별, 자유의 몸이 된 윤정환(45) 감독은 휴식없이 계속 감독직을 유지하고 싶다. 무대는 어디가 되든 상관없다는 입장이다.
윤 감독은 20일 스포니치 아넥스에 게재된 인터뷰에서 “나를 필요로 하는 팀이라면 어디든 가고 싶다. 기회가 주어진다면 일본이 아니라도 괜찮다”고 말했다.
선수 시절 미드필더로 활약한 윤 감독은 은퇴 후인 2011년 J리그 사간 도스를 통해 감독 생활을 시작했다. 3년 간 사간 도스에 머물며 팀을 1부리그에 올린 윤 감독은 2015년 울산 현대를 통해 K리그를 경험했다.
윤 감독은 2017년 세레소의 제안을 받고 J리그로 돌아갔다. 첫 해 컵대회 2관왕이라는 성과를 냈으나 올해 무관에 그치면서 연장 계약에 실패했다.
윤 감독은 팀이 재계약 의사를 보이지 않은 것에 대해 “어쩔 수 없다. 이 세계는 그렇다. 구단의 판단”이라며 덤덤한 반응을 보였다.
hjkwo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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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건어때요?
- '문성곤 3점포 5방 19점' KT, LG 꺾고 4강 PO 1승1패 원점 [서울=뉴시스]프로농구 수원 KT 문성곤 (사진 = KBL 제공)[서울=뉴시스]박지혁 기자 = 프로농구 수원 KT가 4강 플레이오프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KT는 18일 창원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창원 LG와 2023~2024 정관장 프로농구 4강 플레이오프(5전3선승제) 2차전에서 문성곤의 외곽포를 앞세워 83–63, 20점차 대승을 거뒀다.16일 1차전에서 패했던 KT는 시리즈 전적을 1승1패, 원점으로 돌리는데 성공했다. 두 팀은 KT의 홈구장 수원KT아레나로 자리를 옮겨 20일 3차전을 치른다.역대 4강 플레이오프에서 1차전 패배 후, 2차전을 잡은 팀의 챔피언결정전 승리 확률은 47.6%였다. 21번 중 10번이었다.이번 시즌 자유계약(FA)을 통해 새롭게 KT에 합류한 포워드 문성곤의 활약이 돋보였다.문성곤은 리그를 대표하는 수비 스페셜리스트다. 이에 반해 슈팅에선 약점이 뚜렷하다. 이번 시즌 정규리그에서 3점슛 성공률이 28.6%에 불과했다.그러나 이날 3쿼터에서만 3점슛 3개를 꽂는 등 19점(3점슛 5개)을 올리며 공격에서 불을 뿜었다. 패리스 배스(19점)와 함께 최다 득점자다. 리바운드도 8개나 잡았다. 승부처 기싸움에서 문성곤의 외곽포의 위력이 강했다.1차전에서 부진했던 하윤기와 허훈도 각각 16점(6리바운드), 8점(5어시스트)을 지원했다.LG는 저조한 필드골 성공률(34%)과 많은 턴오버로 자멸했다. 턴오버를 17개나 범했다. KT는 9개.아셈 마레이(15점 12리바운드)는 심판 판정에 예민하게 반응하며 1차전과 같은 활약을 보여주지 못했다. 이재도와 양홍석은 각각 5점, 4점으로 부진했다.전반을 40-38로 앞선 KT는 3쿼터에서 승기를 잡았다.예상치 못했던 문성곤의 외곽포가 폭발했다. KT는 3쿼터 시작과 함께 문성곤의 3점슛과 배스의 2득점으로 45-38로 달아났다.LG도 유기상의 3점포로 응수했지만 문성곤은 전문슈터 못지않은 슛 감각을 뽐냈다. KT는 쿼터 막판 허훈의 3점슛까지 터지며 64-53으로 앞서며 3쿼터를 마쳤다.문성곤은 4쿼터에서도 시작과 함께 3점슛을 터뜨리며 LG의 추격 의지에 찬물을 끼얹었다.◎공감언론 뉴시스 fgl75@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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