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등일보

청년 작가가 바라본 한국의 시대상

입력 2018.11.20. 15:24 수정 2018.11.20. 15:27 댓글 0개
소암미술관, 이달말까지 ‘영아티스트-박성완’전

세월호 복원과 촛불시위 현장 등 한국의 시대상이 지닌 의미를 가늠할 수 있는 전시회가 열려 눈길을 끌고 있다.

소암미술관은 이달말까지 미술관 1·2전시실에서 영아티스트 초대전 ‘박성완’전을 개최한다.

소암미술관은 매년 신진작가 육성 및 발굴의 일환으로 청년 작가 초대전을 개최하고 있다.

이번 전시회는 올초 김성결 작가의 개인전에 이은 두번째 신진작가 초대전이다.

박 작가는 도심의 일상적 풍경을 그려내며 지역에서 왕성한 활동을 벌이고 있다.

그는 특히 이번 전시에서 세월호 복원 모습, 세월호 구조, 잠수사, 촛불시위 현장 등 한국의 시대적 인상과 더불어 문재인 대통령의 방북모습 등 변화에 대한 기대를 표현한 작품 19여점을 새롭게 선보여 주목된다.

전대 미대를 졸업한 박 작가는 롯데갤러리 광주점과 무각사 로터스갤러리 등지에서 개인전 10회와 ‘우리 동네 겨울 이야기’, ‘청춘예찬 5인전’ 등 단체전을 다양하게 벌였다. 김옥경기자 uglykid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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