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등일보

초교 앞서 교통지도 하던 할머니 버스에 치여

입력 2018.11.20. 13:29 수정 2018.11.20. 13:38 댓글 0개

초등학교 앞에서 교통안전 지도 중이던 70대 할머니가 관광버스에 치여 숨지는 안타까운 사고가 발생했다.

20일 광주 북부경찰서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 36분께 광주 북구 한 초등학교 앞 횡단보도에서 정모(77·여)씨가 관광버스에 치여 숨졌다.

버스에 치인 정씨는 차량 바닥 아래에 있는 상태였으며 구조 중 숨졌다.

인근에서 거주하던 정씨는 노인 일자리 사업에 참여해 초등학교 앞 교통안전 지도를 했던 것으로 전해졌다.유대용기자 ydy213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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