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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작구-강진군, 도농상생 공공급식 협약

입력 2018.11.20. 11:05 댓글 0개
이달말까지 동작구 공공급식센터 설치
12월부터 관내 어린이집 등에 식재료 공급
【서울=뉴시스】동작구 도농상생 공공급식 업무협약식. 2018.11.20. (사진=동작구 제공)

【서울=뉴시스】박대로 기자 = 서울 동작구(구청장 이창우)는 주민에게 안전한 먹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19일 구청에서 강진군과 '도농상생 공공급식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도농상생 공공급식은 구와 산지 지자체가 1대1 직거래방식으로 식재료를 공공급식시설에 공급하는 사업이다.

협약에 따라 구는 다음달부터 관내 어린이집, 지역아동센터, 복지시설 등에 친환경 우수 식재료를 공급한다. 강진군은 안정적인 판로를 확보해 농촌 경제에 활력을 불어 넣는다.

구는 이달말까지 식재료 물류 배송, 저온유통체계, 위생 관리 등 업무를 추진하는 동작구 공공급식센터를 설치한다. 센터는 생산과 유통을 관리한다.

공공급식 지원사업에 참여하는 시설은 70여개소(4000여명)다. 구는 앞으로 대상을 확대할 계획이다.

이창우 동작구청장은 "이번 협약은 도시와 농촌이 상생하며 믿을 수 있는 급식공급체계를 구축했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며 "주민에게 안전한 먹거리를 제공할 수 있도록 건강한 식재료 공급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daer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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