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등일보

독일 등 각국 수영대회 관계자 광주 방문 줄이어

입력 2018.11.19. 17:06 수정 2018.11.19. 17:17 댓글 0개
6개국 감독·수석코치 등 10명 경기시설 등 현장 답사
이탈리아와 덴마크 수영연맹 관계자가 최근 광주를 방문해 내년 광주수영대회 주 경기장인 남부대 수영장 등을 둘러보고 현장 답사를 진행했다. 수영대회 조직위 제공

2019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를 전 세계 수영연맹 관계자들의 광주 방문이 잇따르고 있다.

19일 광주세계수영대회조직위에 따르면 지난 6일 독일 수영연맹 관계자에 이어 14일 캐나다·호주·영국, 19일에는 이탈리아와 덴마크의 관계자가 광주를 방문해 내년 수영대회 경기시설 등에 대한 사전답사를 진행했다.

이번 광주를 방문한 6개국 10명은 그동안 세계수영선수권대회 등에서 좋은 성적을 거둔 유럽과 북미 등 수영 강국의 수영 대표팀 감독을 비롯한 수석코치 등이다.

이들은 내년 광주대회에 커다란 관심을 보이며 조직위와 실무회의를 통해 많은 사항을 질문했다.

특히 경기장과 선수촌을 방문해 객실 현황을 살피고 선수촌과 각 부대시설과의 거리를 파악하는 등 자국 선수들의 편의를 위한 세심한 정보들을 수집했다.

또 경기장을 직접 방문해 동선과 경기 운영 방법 등을 꼼꼼히 체크했다.

이들은 이번에 파악한 정보들을 자국 대표팀 수영대회 준비에 반영하고 직접 수영선수들과 마스터즈 클럽 동호인들에게 현장 상황을 알려줄 계획이다.

지난 6일 방문한 독일 수영연맹 관계자 크리스티안 허시만(Christian Hirschmann)의 경우 대회 기간 중 독일 선수단의 무안공항 이용 입국 가능성과 수송 방법에 대한 의견을 조율했다.

오는 12월에는 스페인 수영연맹 관계자를 비롯해 2021후쿠오카세계수영선수권대회 등 타 대회 개최 도시 관계자들의 방문도 이어질 예정이다.

김대우기자 ksh430@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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