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등일보

광산구 도산동, 도시재생 뉴딜사업 최종 선정

입력 2018.11.19. 14:53 수정 2018.11.19. 15:34 댓글 0개
주거지지원형 사업비 158억 확보…생활SOC 확충
광산구 도산동 도시재생 뉴딜사업 위치 및 구상도. 광산구청 제공

광주 광산구 도산동 일대가 도시재생 뉴딜사업지로 최종 선정, 158억원 규모의 관련 사업이 본격 추진된다. 

19일 광산구에 따르면 광산구는 지난해 10월 국토교통부에 '원도산마을'을 대상으로 도시재생 뉴딜사업에 공모해 시범사업지로 선정됐다. 이후 광산구는 주민공청회와 구의회 의견청취 등을 거쳐 활성화 계획을 작성, 올 8월 국토부에 제출했다.

지난 14일 국토교통부는 제14차 도시재생특별위원회를 열고 광산구 도산마을을 '주거지지원형' 도시재생 사업지로 확정했다.

이에 따라 광산구 원도산안길 23번지 일원 6만2011㎡에 사업비 158억원이 투입, 생활SOC 등 4개 분야 13개 사업이 진행된다.

광산구는 오는 2021년까지 ▲소규모 주택정비사업 ▲집수리 사업 ▲스마트 안전마을 조성 ▲소방도로 개설 ▲스마트 쉐어 하우스 조성 ▲도르메 어울림 플랫폼 조성 ▲힐링파크 조성 등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또 도시재생지원센터와 주민협의체, 지역기업과 전문가 등이 참여하는 민관 합동 도시재생 거버넌스를 구축해 사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광산구 관계자는 “도시재생 뉴딜사업 국가 지원으로 광주의 관문인 광주송정역 주변이 새단장하게 될 것”이라며 “민관이 협력해 도시재생 뉴딜사업의 모범적인 사례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통합뉴스룸=김누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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