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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리아 정부군 18명 반군공격에 피살" 러시아군 발표

입력 2018.11.18. 09:31 댓글 0개
【알레포( 시리아) = AP/뉴시스】 올 8월 18일 촬영한 시리아 알레포 지역의 폭탄 피해지대.

【모스크바= 신화/뉴시스】 차미례 기자 = 시리아의 라타키아주에서 무장반군의 공격으로 최소 18명의 시리아 정부군이 전사했다고 러시아군의 시리아 화해 센터가 17일(현지시간) 발표했다.

이 날 불법 무장 세력은 알레포와 하마 시외 지역을 공격했으며 알레포주 탈 알루시와 라타키아주의 사파사라 지역에 지난 며칠 동안 공세가 집중되었다고 이 센터는 러시아국방부 성명을 인용해서 밝혔다.

이 중 라타키아주 사프사라에 대한 공격에서 18명의 시리아 군인이 전사하고 한 명이 부상을 당했다는 것이 성명의 내용이다. 이에 따라 화해센터는 이들리브주의 비무장완충지대 반군 지도자들에게 연락을 취하고 빨리 평화로운 협정을 추진해 나가자고 제의했다고 밝혔다.

한 편 이 동안에도 인도주의적 구호 업무는 지속되었으며 데이 에스조르 주의 한 정착촌 주민들에게는 450개의 식료품 세트가 전달되었고 알레포 남부지역에는 빵 1톤이 전해졌다고 이들은 말했다.

지금까지 화해센터가 수행한 인도주의 구호 활동은 1994건이며 시리아주민들에게 전달된 구호품은 모두 3124.2톤에 달한다.

cmr@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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