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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국무부 "정상 대 정상 북미협상,실수 반복 않기 위해"

입력 2018.11.16. 07:48 댓글 0개
"현 시점서 북미간 고위급 회담 일정 없어"

【서울=뉴시스】오애리 기자 = 미국 국무부가 도널드 트럼프 정부가 이전 정부와 달리 일명 '톱다운' 방식으로 정상 대 정상 간 대북협상을 벌이고 있는 이유로 "과거의 실수를 되풀이 하지 않기 위해서"라고 밝혔다.

자유아시아방송(RFA)에 따르면, 헤더 나워트 국무부 대변인은 15일(현지시간) 정례브리핑에서 "과거 6자회담 당시엔 각국 간 입장 차로 효과적인 북핵협상에 실패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 정부와 이전 정부들은 (북한문제를)다루는데 있어 중대한 차이점이 있다. 우리는 정상 대 정상 협상을 하고 있다(We are negotiating leader to leader). 우리는 대통령과 국무장관이 김정은 위원장과 개인적으로 협상을 벌이고 있다"고 말했다.

노어트 대변인은 또 "트럼프 대통령과 김 위원장이 지난 6월 싱가포르 북미 정상회담에서 4개 분야에 대한 합의사항을 도출했고, 내년 초 열리길 희망하는 2차 정상회담에서 이를 이행하는 방안에 대해 논의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 "김정은 위원장이 약속한 바를 지킨다면 북한에 밝은 미래가 있을 것이며, 이것이 미국이 바라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북한 비핵화까지 아직 갈 길은 멀지만, 우리는 외교에 기회를 주고 있다"는 말도 했다.

한편 노어트 대변인은 현 시점에서 계획된 북미 간 고위급 회담 일정은 없다고 말했다.

aeri@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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