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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부터 잇단 대입 설명회 개최…치열한 눈치작전 시작

입력 2018.11.16. 07:00 수정 2018.11.16. 08:02 댓글 0개
교육청·입시업체 및 학원 주최로 대입설명회 개최
가채점 결과 토대로 정시 지원전략 잘 짜야 합격
【서울=뉴시스】이종철 기자 = 진학사가 15일 오후 서울 송파구 잠실 학생체육관에서 개최한 '2018학년도 정시 합격전략 설명회'에 참석한 학부모와 학생이 심각한 표정으로 설명을 듣고 있다. 2017.12.15. jc4321@newsis.com

【세종=뉴시스】 이연희 기자 =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이 끝난 수험생들은 12월 성적표를 받기 전까지는 가채점한 원점수 결과만 알 수 있다. 2019학년도 정시모집 원서접수 역시 연말인 12월 29일에나 시작되지만, 일찍이 정시모집을 노려 입시를 준비하는 학생들을 위한 대입설명회는 16일부터 시작된다.

전국 시·도교육청이 주최하는 2019학년도 정시모집 지원전략 설명회는 수능성적 통지 전인 오는 24일 성남분당중앙고, 25일 부천시청, 12월 1일 충북진로교육원에서 열린다. 성적표 통지 이후에는 시도교육청과 한국대학교육협의회가 중심이 된 대입설명회와 박람회, 상담기회가 줄줄이 마련될 예정이다.

입시학원과 업체들도 16일부터 입시설명회를 연다. 종로학원에서는 수험생들을 대상으로 이날 오후 3시 서울 이화여대 대강당에서 대입설명회를 개최한다. 이어 25일까지는 부천, 인천, 일산, 분당, 평촌, 세종, 대구, 대전, 부산, 광주에서 설명회를 진행한다.

설명회는 ▲수능 정시 유리한 과목 집중 분석 ▲영어 2, 3등급대 이하 서울대·연세대·고려대 및 주요대 합격 전략 ▲탐구 2과목 점수에 따른 최상의 대학 지원전략 ▲정시 의대·치대·한의대 합격전략의 핵심 변수 분석 ▲전년도 대학별 합격점수▲금년도 논술·면접 응시여부 가이드라인 ▲정시 원서접수 직전까지 체크해야 할 입시정보 ▲2019학년도 대학 학과별 변화에 따라 유리한지 여부를 집중 분석한 내용을 중심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입시교육업체 이투스교육(주)은 수능 다음날인 16일 저녁 7시 서울 진선여고 회당기념관에서 ‘2019학년도 수능 가채점 분석 설명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수능 직후 수험생들은 정시 지원 전략을 수립함과 동시에 17일부터 시작되는 수능 후 대학별고사 응시여부를 결정해야 한다. 이투스교육은 이러한 수험생 및 학부모들의 어려움을 해소하고, 대입 전략 수립에 도움을 주고자 수능 다음날 가채점 분석 설명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설명회는 ▲가채점결과 분석을 통한 2019 정시 흐름 예측 ▲정시 전형 분석을 통한 지원 전략 수립 ▲가채점 직후 대학별고사 응시여부 판단 및 시뮬레이션 등 세 부분으로 나뉘어 진행될 예정이다.

유웨이중앙교육은 수능 직후인 18일 오후 2시 서울 한국외대 오바마홀에서 2019학년도 정시 가채점 입시설명회를 개최한다. ▲2019학년도 한국외대 정시 지원전략 ▲2019 수능 가채점 결과 분석 및 점수대별 지원전략 ▲수능 직후 필수 체크리스트 등 3부로 나눠 설명할 예정이다.

이들 입시학원과 업체가 주관하는 대입설명회 참석을 위해서는 인터넷 사전신청이 필요하다.

dyhle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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